[데일리 프리뷰] '분위기 쇄신' 위한 필승 의지, 모비스 vs KGC
- NBA / 우식 이 / 2014-01-23 11:54:16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선두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비스와, 6강을 포기하지 않은 KGC의 중요한 일전이 열린다.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울산 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모비스는 최근 선두 경합 중인 서울 SK와 창원 LG에 박빙승부 끝에 패해 2연패 중으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 KGC도 4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쳐 여전히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지만, 김태술-오세근-양희종으로 이어지는 호화 라인업에 숀 에반스가 버티는 골밑이 모비스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전성현, 김윤태, 최현민 등의 식스맨층도 상대보다 두텁다.
모비스는 최근 주전들의 기복이 눈에 띈다. 특히 함지훈이 골밑에서 조금씩 밀려나 중거리슛 비중이 높아지며 기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공격이 여의치 않더라도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주는 영리함이 장점인 그가, 최근에는 어시스트 숫자도 많지 않다.
가드 라인은 이대성이 안정감을 장착해가고 있지만,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동근은 공격과 수비 모두를 이끌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드러나고 있다.
주득점원인 문태영이 기복 없이 꾸준히 평균(15.1점)은 항상 해주고 있고, 로드 벤슨 또한 KGC를 상대로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친 바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KGC는 시즌 초인 지난 해 10월 23일 1라운드 경기에서 숀 에반스, 김태술, 김윤태, 양희종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접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특히 에반스는 모비스의 벤슨을 상대로 25점 16리바운드를 올려 판정승을 거뒀다.
수비에서는 박구영, 양동근 등에게 외곽포를 다소 허용했지만, 상대의 주득점원인 문태영을 단 7득점에 묶어 승리의 발판을 놓을 수 있었다.
결국 KGC 입장에서는 1라운드 승리를 되새겨 문태영의 득점을 최대한 막으면서, 김태술이 에반스를 이용한 공격으로 풀어나가야 승산이 있다. 또한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세근이 함지훈을 상대로 공수에서 활약하는 것도 관건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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