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33점 17R' LG, SK 누르고 공동 2위

NBA / 우식 이 / 2014-01-15 21:15:18
데이본 제퍼슨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우식 기자] 데이본 제퍼슨이 더블 더블 활약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LG는 제퍼슨이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33점 17리바운드로 상대의 골밑을 맹폭했고, 문태종과 김영환이 나란히 13점씩을 보태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리바운드에서 34-28로 앞서며 '리바운드 우세=승리'라는 공식을 이어갔다.

SK는 김민수가 3점슛 6개 포함 20점을 올렸고, 애런 헤인즈가 18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2쿼터 상대의 2-3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 해 6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또한 리바운드에서 상대에 압도 당하며 SK의 색깔을 살리지 못 했고, 15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2-15로 LG가 뒤지고 있던 쿼터 중반, SK 김민수에게 3점슛, 헤인즈에게 속공을 허용해 뒤지기 시작했고, 결국 17-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는 외곽슛에 약점이 있는 SK를 상대로 2-3지역방어를 사용했다. SK가 외곽에서만 겉도는 원활하지 않은 볼 흐름을 보이며 7분 30초 간 무득점으로 묶었고, LG는 김영환, 유병훈의 3점슛과 제퍼슨의 골밑 6득점으로 33-2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양상은 조금 바뀌었다. 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김건우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SK는 이후 LG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헤인즈가 3점을 보태 28-33까지 다시 점수 차를 좁혀놓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양 팀의 득점 공방이 불꽃 튀었다. LG는 1쿼터에만 6득점했던 문태종이 2쿼터 대부분을 휴식을 취한 뒤 3쿼터에만 10득점했다. 제퍼슨도 전반 11점의 활약을 이어가는 8점을 올렸고, 김시래, 김영환, 박래훈은 3점슛 하나씩을 보태 59-51로 달아나는 데 한몫했다.

SK는 김민수가 3점슛 2개를 터뜨렸고, 전반에 비교적 부진했던 헤인즈가 3쿼터에만 11점을 올려 한때 2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LG 제퍼슨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 하며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3쿼터 종료 직전 최부경이 골밑슛을 넣으며 한 자리의 점수 차로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4쿼터 중반까지 LG는 SK 주희정과 김민수에 연속 3점슛을 내준 데 이어 주희정에게 다시 7점을 내리 내줘 6점 차까지 추격 당했다. 그러나 이후 제퍼슨의 골밑 12점과 김시래의 3점슛으로 달아났고, 2분 40초를 남기고는 김영환의 3점슛이 터져 79-68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유병훈과 김영환의 득점이 이어진 LG는 특별한 위기 없이 88-7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23승 11패로 SK와 동률을 기록해, 선두 울산 모비스에 1경기 차 공동 2위에 오르게 됐다. 또한 SK전 3승 1패로 시즌 전적 우세를 이어갔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식 이 우식 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