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폭발한’ 르브론 제임스, “텔레토비치의 파울, 농구가 아니었다”
- NBA / kahn05 / 2014-01-12 00:02:09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내 목을 잡아챘다”
마이애미 히트가 11일(한국시간)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95-104로 패했다. 마이애미는 브루클린과 2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시즌 10번째 패배(27승) 및 2연패를 떠안아야 했다.
마이애미의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203cm, 포워드)는 1차 연장전 36초를 남겨놓고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6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는 리그 통산 6번째로 파울 아웃을 당했고, 2013년 5월 28일(미국시간) 이후 약 8개월 만에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렇지만 르브론이 흥분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4쿼터 8분37초를 남겨놓고 돌파를 시도하던 그는 미르자 텔레토비치(206cm, 포워드)에게 몸을 잡히는 파울을 당했고, 자신에게 파울을 범한 텔레토비치에게 다가갔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된 순간이었다.
르브론은 “그건 농구가 아니다. 텔레토비치는 내 목을 잡아챘다”며 흥분을 삭히지 못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이후 텔레토비치에게 ‘플래그런트 파울 1’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텔레토비치는 “나는 그저 파울로 저지하려 했을 뿐이다. 르브론이 그렇게 반응하면 안 됐다. 이것도 농구”라며 르브론의 말에 대응했다.
르브론은 이 날 49분을 소화하며 3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마지막 순간에 그는 없었다. 한편, 브루클린은 5연승으로 15승 21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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