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수비 ‘대성공’ 신한은행, KDB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 대학 / sportsguy / 2014-01-08 21:44:38

[바스켓코리아 = 구리/김우석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8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에서 쉐키나 스트릭렌(33점 12리바운드), 앨레나 비어드(21점 9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이연화(24점 3리바운드), 한채진(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경은(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정자(14점 7리바운드)가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연장 접전 끝에 81-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결과로 5연승과 함께 11승 5패를 기록하며 1위 춘천 우리은행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고, KDB생명은 10패(6승)째를 당하면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용병을 제외한 라인업을 가동한 KDB생명이 초반 예상 밖의 팽팽한 흐름을 가져갔다. 한채진이 득점에 선두에서 섰고, 맨투맨에 이은 로테이션 디펜스를 효과적으로 풀어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 김단비 등 득점이 있었지만, 비어드가 묶이면서 라인업 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KDB생명은 이연화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계속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5분을 보냈다. 신한은행은 연이은 슛 미스로 인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6분이 지나면서 7-15로 뒤지자 작전타임으로 한차례 분위기를 끊어갔다.
이후 양팀은 한 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신한은행은 비어드가 득점에 가담했고, KDB생명은 빠른 패스에 이은 공격 찬스를 강영숙, 이연화 등이 득점으로 바꿔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KDB생명이 5점을 앞선 21-16으로 1쿼터는 마무리되었다.
2쿼터 KDB생명이 1쿼터 상승세를 살려 27-16으로 앞섰다. 좋은 흐름에 이은 패스를 신정자가 득점으로 바꿨고, 이연화도 3점슛을 터트렸다. 신한은행은 2분 동안 4번의 슛팅이 빗나가며 11점차로 리드를 내주었다.
3분이 지나면서도 KDB생명은 연이은 장거리슛이 성공했고, 이경은 점퍼까지 터지며 34-20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신한은행은 스트릭렌 개인기 득점에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임달식 감독은 작전타임으로 다시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팀은 다소 루즈함과 시간을 보냈다.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득점에 실패했고, KDB생명이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끊어갔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이 이연화와 이경은 3점슛이 터졌고, 성공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이어내 42-28, 14점차로 앞서고 전반전을 정리했다. 신한은행은 스트릭렌 바스켓 굿과 곽주영 자유투로 점수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3쿼터 신한은행이 전반전과는 다른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막았고, 스트릭렌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공격을 전개해 31-42로 따라붙었다. KDB생명은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쉽게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KDB생명 지역방어를 김연주 3점슛과 스트릭렌 속공으로 무너트리며 36-44로 점수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KDB생명이 계속 7~9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중반을 넘어 KDB생명은 홀트를 투입하며 수비를 대인 방어로 바꾸면서 흐름을 변화시켰고, 신정자 등 득점이 터져 종료 2분을 남겨두고 53-41로 도망갔다. 신한은행은 공격이 주춤하며 쫓아간 점수차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신한은행이 비어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비어드는 벤치 기대에 화답하며 4점을 몰아쳤다. 3쿼터까지 공방전은 그렇게 54-49, KDB생명이 9점을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4쿼터 신한은행이 행운 가득한 곽주영 점퍼에 이어 스트릭렌 풋백으로 점수를 쌓았고, 수비를 성공하며 49-54로 따라붙었다. 게임 첫 위기를 맞은 KDB생명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연화가 속공 3점슛을 터트리며 한 숨을 돌렸고, 신한은행은 분위기 정비를 위해 한차례 쉬어갔다.
하지만 KDB생명이 상승세를 살려 이경은 속공 등으로 다시 12점차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김연주 3점슛과 올코트 프레스를 통해 반전을 꾀하려 했다. 중반을 넘어서도 KDB생명은 점수를 지키기 위해 필살의 노력을 기울였고, 신한은행은 비어드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반격을 전개해 61-65로 따라붙었다. KDB생명은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통해 신한은행 오름세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KDB생명은 신한은행 벤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와 공격 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시켜 69-63으로 도망가는 행운을 안았고, 신한은행이 바로 김단비 골밑슛으로 4점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1분 33초. KDB생명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성공적인 프레스와 비어드 공격에서 활약으로 67-69로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40초. 누구의 승리도 점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신한은행이 종료 6초를 남겨두고 스트릭렌의 결정적인 골밑슛으로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으로 넘어간 승부는 한골씩 주고 받았고, 2분이 지나면서 스트릭렌 속공으로 신한은행이 73-71로 앞섰다. 이후는 접전. 신한은행이 최윤아 자유투와 김단비 돌파로 점수차를 벌리는 듯 했지만, KDB생명이 이연화 5반칙 퇴장에도 신정자 포스트 업과 이경은 3점슛으로 76-77로 따라붙었다.
이후 신한은행은 효과적인 공격 시간 사용과 스트릭렌의 연이은 득점으로 81-76으로 앞섰고, KDB생명은 1분 동안 추가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눈앞에 두고 말았다. 결국 신한은행이 종료 16초전 최윤아 자유투 득점까지 이어지며 5점을 앞서며 치열했던 일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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