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우리동네 예체능, W 레전드 가볍게 '일축'

KBL / sportsguy / 2014-01-05 13:32:18
김혁

[바스켓코리아 = 춘천/김우석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W 레전드를 가볍게 물리쳤다.

예체능 팀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식전 경기에서 우지원을 중심으로 고르게 활약을 펼쳐 정은순, 전주원, 정선민 등이 포함된 W 레전드를 맞아 59-5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경기는 이벤트 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예체능 팀이 스피드와 높이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W 레전드는 박정은과 정은순이 분전했지만, 체력에서 열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승부가 결정된 후반전 5분이 지나면서 양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시켰고, 훈훈한 추억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전반전 WKBL 레전드 팀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예체능 팀을 압도했다. ‘전설의 센터’ 정은순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고, 프로에서 볼 법한 더블 팀 등 강력 수비를 펼쳐 8-2까지 앞섰다. 주춤했던 예체능 팀은 2분이 지나면서 2분을 지나면서 ‘예체능 히어로’ 김혁을 중심으로 반격을 펼치며 점수차를 줄였다.

이후 예체능은 작전타임을 통해 우지원을 긴급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하지만 W 레전드는 박정은의 3점슛 3개가 연이어 터지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다. 분위기가 바꾸지 않자 예체능은 속공을 통한 농구를 펼쳤고, 박진영과 김혁의 득점 등으로 서서히 점수차를 줄여갔다. 그리고 계속해서 수비에서 강한 압박과 공격에서 속공을 펼친 예제능 팀은 31-25로 앞서고 1쿼터를 정리했다.

후반전에도 예체능 팀은 1쿼터 후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우지원과 존박, 그리고 김혁까지 빠른 공격가 높이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수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W 레전드 득점을 막아내며 점수차를 넓혔다. W 레전드는 박정은 3점슛과 정은순 득점이 터졌지만,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패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용인 삼성생명 코치 박정은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해 현역 복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훈훈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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