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채닝 프라이, “어린 선수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NBA / kahn05 / 2013-12-25 00:00:57
20131225 피닉스 선즈 채닝 프라이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피닉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없다”

피닉스 선즈의 시즌 초반 행보가 눈에 띤다. 피닉스는 24일(한국시간)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LA 레이커스를 117-9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 날 승리로 17승 10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랐다.

피닉스는 시즌 전 서부 컨퍼런스에서 하위권을 맴돌 것으로 평가받았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고, 루이스 스콜라(206cm, 포워드)마저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닉스는 이러한 평가를 보기좋게 뒤집고 있다.

레이커스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제럴드 그린(203cm, 포워드)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2득점을 기록했고, 마일스 플럼리(211cm, 센터)가 1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포스트를 초토화시켰다. 에릭 블레소(185cm, 가드)도 1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그린(27세)과 플럼리(25세), 블레소(24세) 모두 20대 중후반의 젊은 선수들이다. 만 30세로 고참급에 속하는 채닝 프라이(211cm, 센터)는 “젊은 선수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프라이는 이번 시즌의 피닉스에 대해 “우리는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이기는 걸 좋아하는 건 똑같다”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크게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지 “어린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은 간단하다. 생각할 면이 크게 없다. 예를 들면, 그린은 스크린을 받고 슈팅을 하는 것이고, 마일스는 스크린 이후 덩크를 하는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의 역할을 간단하게 부여한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피닉스의 선전을 예상한 이는 극히 드물다. 그렇지만 피닉스는 임무 분담을 명확히 하며 전문가의 평가를 뒤집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피닉스가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채닝 프라이(피닉스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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