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17년 만의 기록, 웃지 못한 케빈 러브
- NBA / kahn05 / 2013-12-24 00:03:15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게임을 날려버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LA 클리퍼스와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116-120으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의 케빈 러브(208cm, 포워드)는 이 날 45득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였다. 그가 기록한 2점슛 성공 개수는 13개였고, 자유투는 13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도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날려버렸다. 그것말고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기를 날려버렸다”며 팀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분명 가치가 있다. 그는 이 날 활약으로 NBA 통틀어 45득점과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는 17년 9개월 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하킴 올라주원(50)이 1996년 3월에 46득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었다.
NBA 역대 통산으로 45득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최초로 기록한 이는 밥 맥카두(62)다. 맥카두는 1975년 3월 버팔로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51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976년 1월에도 45득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두 번째 기록을 만든 바 있었다.
한편,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206cm, 포워드)과 자말 크로포드(196cm, 가드)는 각각 32득점 10리바운드 4스틸과 22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183cm, 가드)도 19득점 13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케빈 러브의 기록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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