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코비, “최악의 복귀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 NBA / kahn05 / 2013-12-10 00:03:2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행복하지 않았다”
코비 브라이언트(198cm, 가드)가 약 8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94-106으로 패했고, 코비는 28분을 소화하며 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8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코비는 “나는 그저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플레이했다. 모든 게 혼잡스러웠다. 그저 절망스러울 뿐이었다. 오늘 내 플레이에 점수를 매긴다면 당연히 ‘F’다”며 자신의 복귀전이 그저 실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코비는 이 날 웨슬리 존슨(201cm, 가드)과 숀 윌리엄스(201cm, 포워드), 닉 영(201cm, 가드)과 사비에르 헨리(198cm, 가드)와 함께 코트에 들어섰다. 새로운 동료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코비가 이 날 부진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코비는 “내 리듬이 예전 플레이했을 때와 다른 것 같다. 패싱 레인을 읽는 것이나 동료들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 등 모든 면에서 낯설었다”며 8개월 만의 복귀전이 낯설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것치고는 출발이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조금씩 동료들과의 호흡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료들은 그를 격려했다. 파우 가솔(213cm, 센터)은 “그가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오늘 움직임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본다”고 말했고, 조디 믹스(193cm, 가드)는 “훌륭했다. 8개월 만이라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비가 금방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었다.
코비는 “내 다리가 아직 리듬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볼을 잡는 것과 슛하는 것 등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으로 시즌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가 과연 경기를 치르면서 예전의 득점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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