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 깜짝 활약' 전자랜드, LG 5연승 저지

대학 / 우식 이 / 2013-12-04 20:52:36
한정원

[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우식 기자] 한정원의 깜짝 활약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한정원이 1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리카르도 포웰이 1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를 이끌었다. 찰스 로드와 박성진도 10점씩을 넣어 힘을 보탰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15점 7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크리스 메시(10점 3리바운드)가 상대 외국인선수에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종규도 상대 한정원의 투지에 밀려 4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1쿼터 선발로 나선 전자랜드 한정원은, 김종규를 상대로 3개의 공격 리바운드 걷어내 많은 공격 기회를 이끌어냈다. 득점에서도 5점을 보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포웰은 8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에서 제몫을 했고, 정재홍도 7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LG는 쿼터 후반 11-19까지 뒤처졌던 분위기를 문태종이 돌파와 3점슛으로 5점을 집중해 다시 좁혔놨다.

결국 1쿼터는 22-18, 전자랜드의 근소한 리드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로드를 투입하여 골밑의 안정화를 꾀했다. 로드는 골밑에서 4개의 리바운드와 6점을 올려 이 기대에 부응했고, 팀이 쿼터 중반 30-21까지 점수를 벌리는 데 일조했다.

이후 로드가 골밑슛을, 이현호가 3점슛을 넣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지만, LG는 종료 직전 제퍼슨이 4점을 연속해서 올렸다. 2쿼터는 37-31, 전자랜드가 여전히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전자랜드는 박성진이 행운의 3점슛을 포함해 8점을 집중했다. 한정원도 골밑슛과 중거리슛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담해 8점을 올렸다.

LG는 6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 전자랜드의 강력한 수비에 쉬운 기회를 거의 잡지 못 했다.

3쿼터 후반 로드가 2연속 덩크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전자랜드가, 3쿼터 11점에 그친 LG에 59-42까지 앞서며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LG는 전면 강압수비로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실책을 연발했고, 이를 기승호가 3점슛, 메시가 속공으로 연결해 47-59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LG는 공격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이를 정병국이 연속 4점으로 연결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LG가 추격해올 때마다 포웰이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이를 저지했고, 종료 3분 20여 초를 남겨놓고는 차바위가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전자랜드가 76-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두며 단독 5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LG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하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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