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포틀랜드, 인디애나 누르며 서부 자존심 지켜

NBA / 우식 이 / 2013-12-03 15:35:36
20130322 Daily(Lamarcus Aldridge)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동부와 서부의 '대세' 간의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서부의 승리로 끝났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3일(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대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211cm, 포워드)가 28점 10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을 했고, 데미안 릴라드(191cm, 가드)도 26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웨슬리 매튜스(196cm, 가드)와 모 윌리엄스(185cm, 가드)는 각각 15점,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203cm, 포워드)가 43점(3점슛 7개)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외에도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3쿼터까지 동점을 이루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고 나서야 승자를 가려낼 수 있었다.

72-72 동점으로 시작한 4쿼터, 릴라드의 연속 5점으로 포틀랜드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윌리엄스가 돌파, 중거리슛을 가리지 않고 6점을 몰아넣었고, 이어 매튜스의 3점슛까지 터져 86-78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연속 5점을 집중해 다시 추격했다. 위기를 느낀 포틀랜드의 릴라드와 알드리지는 다시 득점에 직접 가담해 점수 차를 94-87까지 벌려놨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이후 3점슛 5개를 집어넣으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상대 알드리지와 릴라드의 집중력을 이겨내지 못 했다.

결국 포틀랜드가 106-102로 승리하며 서부컨퍼런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로써 15승 3패를 기록하게 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인디애나는 6연승을 저지 당하며 16승 2패를 기록해, 10연승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14승 3패)와의 격차가 줄어들게 됐다.

# 3일 경기 결과

포틀랜드(15승 3패) 106(20-23, 25-23, 27-26, 34-30)102 인디애나(16승 2패)

유타(4승 15패) 109(36-23, 17-27, 29-24, 27-29)103 휴스턴(13승 6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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