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마크 가솔, 결장 불가피 … 멤피스 비상
- NBA / Jason / 2013-11-25 12:36:23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 '올스타 센터' 마크 가솔(216cm, 120.2kg)이 무릎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가솔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다. 당시 가솔은 무릎이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후, MRI 촬영 결과 가솔은 내측측부인대를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염려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거쳐 복귀해도 되는 것으로 판명 났다. 무엇보다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비슷한 부상을 당한 그렉 스팀스마(현 미네소타)가 최대 8주 진단을 받았기에 적어도 4주 이상 결장은 확실시 되어 보인다.
가솔의 결장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다. 멤피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서부 원정 4연전을 내리 쓸어 담으며 4연승을 거두며 상승기류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이날 멤피스는 패했고, 가솔까지 중부상으로 결장하게 됨에 따라 멤피스의 근심은 더욱 늘어났다.
가솔은 지난 시즌부터 멤피스 수비의 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팀이 지난 시즌 최저실점을 기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공격에서도 정확한 슛터치와 체구를 이용하여 상대 골밑을 두드릴 수 있는 데다 남다른 패싱센스를 앞세워 동료들의 득점도 도울 수 있는 팔방미인이나 다름없다. 멤피스는 가솔을 대신해 지난 여름 트레이드로 영입한 쿠스타 쿠포스를 주전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가솔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나서 평균 16점 7.1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나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 등극과 동시에 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견인하며 명실공이 서부를 대표하는 센터로 올라섰다.
한편 멤피스는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승 5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멤피스는 현재 7승 6패로 남서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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