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마크 잭슨, “이궈달라, 우리 팀에 있는 게 행운”

NBA / kahn05 / 2013-11-16 01:23:00
20131116 안드레 이궈달라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안드레 이궈달라(198cm, 가드)가 극적인 버저비터로 팀을 구해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6-115로 꺾고,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팀은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2.3초를 남겨놓고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15-114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타임 아웃 후 이궈달라가 클레이 톰슨(201cm, 가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이궈달라는 “톰슨이 패스를 할 때,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잡자마자 슛을 한 것이 들어갔다. 내 커리어 통산 잊지 못할 득점일 것 같다”며 본인 또한 버저비터의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잭슨(48)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마지막 타임아웃 때, 어떻게 해야할지 깜깜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보며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했다. 매일 훈련할 때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도 한다”며 타임아웃 상황을 회상했다.

이 날의 주인공이 될 뻔했던 웨스트브룩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르겠다. 나는 스테판 커리를 막고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경기 종료 후에도 이궈달라의 버저비터를 믿지 못하고 있었다.

잭슨 감독은 “이궈달라가 우리 팀에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궈달라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스캇 브룩스(48) 오클라호마시티 감독 또한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11월에 플레이오프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자와 패자, 팬들 모두가 인정한 명승부였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안드레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ahn05 kahn05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