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추일승 감독 "역동적인 경기 펼치겠다"

대학 / 우식 이 / 2013-11-09 19:47:22
추일승 감독

[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우식 기자] 최진수와 이현민이살아난 고양 오리온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최진수가 12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를 계속 기용하며 신임하는 모습이었다.

추 감독은 최진수에 대해 "전반엔 안 좋았으나 후반에 정신을 좀 차린 것 같다. 특히 4쿼터에 오세근을 1대1 수비하도록 했는데 잘해냈다. 최근 계속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랜만에 최진수를 칭찬했다.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두 번의 어깨 부상에 대해 심리적 압박이 심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몸싸움에서 소극적이다. 수술도 잘 받았고, 재활도 오랜 기간 착실히 했기 때문에 그런 압박감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 경기에서 신예가드 한호빈은 3쿼터까지 8점을 올리며 전태풍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모습이었다. 추 감독은 한호빈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임을 밝히기도 했었는데 "조금 더 기회를 준다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 성재준 등 젊은 선수들의 기용폭을 늘려 좀 더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4쿼터, 강점인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뒷심을 발휘한 오리온스. 팀의 미래로까지 거론됐던 최진수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베테랑 선수들과 신인들의 조화가 점점 이뤄지고있는 모습이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됐던 오리온스의 도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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