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데릭 로즈, “필라델피아전 패배, 내 탓”

NBA / kahn05 / 2013-11-04 10:18:16
20131104 데릭 로즈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데릭 로즈(191cm, 가드)가 자신의 플레이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시카고는 지난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 104-107로 패했다. 로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의 나는 그냥 코트에 나와있을 뿐이다. 내 경기력이 좋지 않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로즈는 이 날 14개의 야투 시도 중 단 4개만 성공시켰고, 8번의 실책을 범했다. 4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승부처에서 팀의 흐름을 끊기도 했다. 그는 정규리그 첫 3경기에서 52개의 야투 시도 중 15개만 넣는 부진함을 보였다.

그는 “필라델피아전의 책임은 나한테 있다. 실책과 슛 미스, 수비에서 의사소통이 안 된 것 등 안되고 있는 것들이 수두룩하다”며 자책했다. 하지만 탐 티보듀(55) 감독은 “로즈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로즈를 위로했다.

티보듀 감독이 로즈를 탓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다. 조아킴 노아(211cm, 센터)와 지미 버틀러(206cm, 포워드), 커크 하인릭(191cm, 가드) 등이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보듀 감독은 “우리 팀이 지금 잘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강해져야 한다. 지금 우리 팀의 상황이 좋지 않으나, 상황이 잘 풀린다면 로즈 또한 자신감을 찾을 것”이라며 팀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로즈 또한 “나는 지금보다 훨씬 잘하고 싶다. 매일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그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시즌 만에 복귀한 그가 언제쯤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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