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더블더블’ 우리은행, 하나외환 넘고 시범경기 '2승'
- 대학 / sportsguy / 2013-11-03 18:43:12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우석 기자] 김소니아를 앞세운 춘천 우리은행이 시범경기 2승을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 2013-14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김소니아(12점 12리바운드), 노엘 퀸(14점 6리바운드), 이은혜(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단비(11점 7리바운드) 활약을 통해 나키아 샌포드(12점 11리바운드), 모니카 라이트(14점 7리바운드), 박하나(15점 7리바운드), 박은진(11점 2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하나외환을 접전 끝에 72-69로 물리쳤다.
경기는 시작부터 난타전이었다. 우리은행은 포워드 진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를 쌓았고, 하나외환은 강점인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이어지며 점수를 만들었다. 3분이 지난 시점, 전광판에는 10-8로 우리은행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빠른 공격에 이은 득점 상황을 계속 점수로 연결해 종료 3분을 남겨두고 20-14로 앞섰다. 하나외환은 라이트의 무리한 공격이 나오면서 팽팽했던 분위기를 우리은행에 내주었다. 작전타임 이후 라이트를 중심으로 속공을 펼친 하나외환이 접근전을 펼쳤지만, 우리은행이 다시 이은혜, 퀸 득점이 이어져 26-18로 6점을 앞서고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3분 동안 양팀은 수비가 중심이 된 접전을 펼쳤고, 3분 동안 우리은행은 2점을, 하나외환은 3점에 그쳤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양팀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에 불을 지폈다. 하나외환은 박은진 3점포가 터졌고, 하나외환은 다시 속공 득점을 만들면서 점수를 쌓았다. 양팀은 3분을 넘게 점수를 주고 받았고, 우리은행이 8~10점차 리드를 계속 가져갔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하나외환은 염윤아 2점슛이,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3점슛으로 한 골씩 주고 받아 우리은행이 44-36으로 전반전을 정리했다.
후반전 하나외환이 김지현의 연이은 3점슛으로 접근전을 펼치며 점수차를 좁혔다. 3분이 지난 시점, 하나외환은 44-48로 따라붙었고, 우리은행이 먼저 작전타임을 부르면서 한차례 분위기를 끊어갔다. 이후는 퀸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조금씩 도망갔다. 퀸은 개인기를 이용한 득점을 페인트 존 근처에서 연이어 성공시켜 팀에 득점을 선물했고, 성공적인 대인 방어를 펼쳐 53-46으로 도망간 우리은행이었다.
하나외환은 바로 라이트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결과는 대성공. 탱크를 연상케하는 라이트는 연이어 돌파를 통한 미들 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렸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53-5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공격만 주고 받으면서 1분을 넘게 보냈고, 우리은행이 김소니아 바스켓 굿으로 3점을 앞설 수 있었고, 하나외환이 반격에 나서 3점을 추가해 3쿼터는 55-55, 동점과 함께 정리되었다.
4쿼터 양팀은 팽팽한 흐름으로 2분을 보냈다. 이후 우리은행이 이은혜의 통렬한 3점슛으로 흐름을 깼고,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점수를 추가해 65-59로 도망갔다.
하지만 바로 하나외환이 추격전과 역전에 성공했다. 라이트를 투입한 작전이 적중했고, 라이트는 벤치 기대에 화답했다. 그리고 연이은 김지현 자유투 득점과 박하나의 3점슛이 이어져 67-65로 앞서며 우리은행에 작전타임을 선물했다. 그리곤 다시 우리은행 반격. 우리은행은 굿렛의 자유투 득점과 연이은 김단비 3점슛으로 70-6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곤 끝이었다. 우리은행은 샌포드에게 골을 내주었으나, 종료 7초를 남겨두고 오승원 자유투 득점으로 도망갔고, 이은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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