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전국체전] 인성여고, 상주여고 넘어 금메달 ‘탈환’ (여고부 결승)

NBA / sportsguy / 2013-10-25 00:22:56
인성여고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인성여고가 극적인 승리와 함께 지난해 빼앗겼던 금메달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인천 대표인 인성여고는 22일 삼산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김지영 (21점 4리바운드), 김희진(15점 8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홍차영(20점-3점 6개)과 (조은정 12점 20리바운드)이 분전한 경북 대표 상주여고를 접전 끝에 55-54로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시간은 단 12초였다. 인성여고는 단 1점을 앞서고 있었고, 공격권은 상주여고가 갖고 있었다. 상주여고는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홍차영(161cm, 가드)에게 볼을 연결했고, 홍차영은 지체없이 슛을 던졌지만, 아쉽게 림을 빗나가며 승리는 인성여고 차지가 되었다.

결승전 답게 경기는 평팽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전반전이 끝난 시점 점수는 25-25 동점. 상주여고는 정은혜(187cm, 센터)와 조은정(177cm, 포워드)이 인사이드를 장악해 연거푸 리바운드를 따냈고, 대회 시작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준 ‘에이스’ 김시온(178cm, 가드)의 만점의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균형을 만들었다.

인성여고는 전반전 상주여고의 높은 집중력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장점인 조직력을 살려내며 공수에서 상주여고에 앞서기 시작했고, 결국 동점까지 만들며 전반전을 정리할 수 있었다.

후반전, 상주여고가 근소하게 앞섰다. 오래가지 않았다. 두 팀은 계속해서 접전을 만들면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렇게 3쿼터는 수비가 키워드가 된 시간이 되면서 11-10으로 끝을 맺었다.

승부를 가를 4쿼터, 인성여고는 김지영과 서수빈의 득점 등이 터지면서 조금씩 앞서갔다. 상주여고는 공격이 흔들리며 점수차를 내준 채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홍차영 3점슛과 정은혜 골밑슛이 이어지며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인성여고는 한 차례 수비에 성공한 후, 남은 12초를 지켜내고 감격적인 우승을 맛볼 수 있었다.

상주여고는 마지막 공격 실패라는 아쉬운 결과에 발목을 잡히면서 우승이라는 대어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경기 결과]
인성여고 55(12-13, 13-12, 11-10, 19-19)54 상주여고

인성여고
김지영 21점 4리바운드

김희진 15점 8리바운드

김은비 8점 15리바운드

최정민 4점 18리바운드

상주여고
홍차영 20점-3점 6개

조은정 12점 20리바운드

최선화 8점 10리바운드

김시온 8점 7리바운드 3굿디펜스

정은혜 5점 11리바운드 4굿디펜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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