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2년 연속 득점왕’ T-MAC, NBA 은퇴 선언
- NBA / kahn05 / 2013-08-28 08:53:35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03cm, 가드)가 16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맥그레이디는 1997년 전체 9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했고, 사촌인 빈스 카터(198cm, 가드)와 같은 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그는 2000년부터 올랜도에서 활약하며 앤퍼니 하데웨이(42)의 뒤를 잇는 장신 가드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맥그레이디는 올랜도 시절 평균 40분 가까이 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8.1득점을 기록했다. 2002~03 시즌에는 평균 32.1득점 6.5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2004~05 시즌부터는 휴스턴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 후, 4시즌 동안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변치 않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08~09 시즌부터 득점력이 떨어졌다. 무릎 부상이 심해진 것이 컸다.
맥그레이디는 2010년부터 뉴욕과 디트로이트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2012~13 시즌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뛰기도 했다. 그 후, 샌안토니오로 복귀했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마이애미에 3-4로 패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맥그레이디는 2003년과 2004년 득점왕에 올랐지만 NBA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무관의 제왕으로 남고 만 것이다. 그러나 그는 2004년 휴스턴에서 샌안토니오를 맞아 33초 동안 13득점을 하며 ‘티맥 타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그는 “NBA 생활을 청산할 뿐이다. 다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며 현역 선수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과연 남은 선수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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