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파우 가솔, “다시 한 번 최고가 되겠다”

NBA / kahn05 / 2013-08-01 08:11:59
20130418 파우 가솔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파우 가솔(213cm, 센터)이 LA 레이커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막중해졌다.

레이커스는 최근 ‘D12’ 드와이트 하워드(211cm, 센터)가 휴스턴으로 떠났고, ‘주득점원’ 코비 브라이언트(198cm, 가드) 또한 부상으로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주축 선수 2명을 잃은 상황에서 가솔은 팀 내 리더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가솔은 2008년 2월 멤피스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했고, 코비와 함께 2009년과 2010년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49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기록 또한 평균 13.7득점 8.6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특히, 득점 부분에 있어서는 커리어 통산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을 보였다.

그는 AP 통신을 통해 “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로써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다. 현재, 몸 상태를 건강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레이커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하워드는 휴스턴으로 떠났고, ‘에이스’ 코비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복귀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가솔은 “하워드의 결정에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그는 레이커스를 위해 열심히 해줬다. 지금은 내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가솔은 최근 이라크에서 있었던 UNICEF 자선 활동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그는 “UNICEF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 이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레이커스의 상황을 돌아보게 됐다”며 자선 활동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메타 월드피스(201cm, 포워드)를 웨이버로 풀어버렸고, 닉 영(201cm, 가드)과 조던 파머(188cm, 가드), 웨슬리 존슨(201cm, 가드)과 크리스 케이먼(213cm, 센터) 등 많은 자원을 영입했다.

하지만 당분간 레이커스의 핵심 멤버로 가솔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가솔은 지난 5월 양쪽 무릎에 수술을 했다. 그리고 재활 중이다. 그는 재활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픈 곳은 없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우리가 어떻게 훈련을 하느냐가 다음 시즌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의 전망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의 부진이 자신의 농구 인생에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가솔은 “지난 시즌을 통해 확실하게 동기 부여를 받았다. 올해는 계약 마지막 해다. 리그 내에서 최고의 선수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가솔이 자신의 각오처럼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파우 가솔(LA 레이커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ahn05 kahn05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