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인성여고, 대전여상 대파.. 여고부 정상 등극
- NBA / sportsguy / 2013-05-02 18:15:21

[바스켓코리아 = 청운동/김우석 기자] 인성여고가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인성여고는 2일 서울 청운동 경복고 강당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에서 대전여상을 70-47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쿼터 7분까지 양팀은 결승전답게 접전을 펼쳤고, 종반으로 접어들어 인성여고가 공격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쌓아 19-11로 앞서고 쿼터를 정리했다. 대전여상은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수비가 흐트러지면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에도 인성여고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외곽에서 점수가 터졌고, 2분경 26-11로 크게 앞섰다. 김은비(3학년, 165cm, 가드)와 김희진(3학년, 167cm, 포워드)이 속공과 3점슛으로 팀에 득점을 선물했다. 대전여상은 성급한 공격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은 놓치고 말았다. 주춤했던 대전여상은 중반으로 접어들어 이세린(2학년, 175cm, 포워드) 등 득점이 터지면서 다시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인성여고는 잠시 주춤했다.
이후 경기는 잠시 한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고, 종반으로 접어들어 인성여고가 공격이 활기를 띄면서 점수를 쌓아 리드 폭을 넓혔다. 대전여상은 빠르게 전개되는 인성여고 공격에 다시 주춤하면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인성여고가 42-28로 크게 앞서고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대전여상이 집중력을 살려내며 점수차를 좁혔다. 여러 차례 스틸을 만들어내며 인성여고 공격을 막아섰고, 속공과 지공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3분경 34-42로 따라붙었다. 인성여고는 전반전 상승세가 주춤하며 4분이 넘는 시간 동안 추가점에 실패했다. 이후는 팽팽한 수비전.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양팀은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인성여고가 다시 김희진(3학년, 167cm, 가드) 등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대전여상은 이세린 레이업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결국 3쿼터까지 공방전은 47-36으로 정리되었다.
4쿼터도 쉽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 분위기 속에 골을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4분이 남은 시점에 인성여고가 여전히 11점차로 앞선 55-44가 전광판에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종료 3분 30초전 이성요고가 김은비 스틸에 이은 김희진 골밑슛으로 3점차 리드를 잡으면서 한발짝 앞서갔고, 연이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최정민(2학년, 170cm, 센터)이 모두 성공시켜 15점차 리드와 함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전여상은 이지슛을 놓치는 등 성급한 공격이 펼쳐지며 패배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결국 인성여고는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며 승리와 함께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성여고는 김희진(26점 7리바운드 5스틸), 최정민(9점 13리바운드), 오현애(15점 3굿디펜스), 김은비(8점 8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했다. 대전여상은 이세린(22점 11리바운드), 장지은(1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한편, MVP는 인성여고 가드진을 이끈 3학년 서수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 결과 ]
인성여고 70(19-11, 23-17, 5-8, 23-11)47 대전여상
사진 = 서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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