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동료들이 잘해주니 기분좋다

NBA / kj / 2010-02-19 19:35:20


부상으로 결장중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본인이 빠진 상태에서도 레이커스가 잘 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브라이언트는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신이 빠진 상황에서 팀이 너무 잘하니까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누구나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나도 그렇고 파우 가솔도 그렇고 앤드류 바이넘도 그렇고 지난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었다. 누가 빠지건 간에 나머지 선수들이 조직력을 가지고 팀을 잘 이끌어간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 생각한다.”

한편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채로 시즌을 치르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올스타전에 불참했던 브라이언트는, 부상 정도에 대해서도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가락이야 뭐 그 상태로 놔두면 알아서 붙을 것이고, 발목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한편 이번 시즌이 지난 이후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등의 선수들이 FA로 풀리는 것에 대해, 함께 뛰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레이커스에는 다른 선수들이 들어올 만한 여유가 없다. 샐러리캡도 꽉 찼기 때문에 우리 팀은 미안하지만 안되겠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시즌에도 많은 팬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 간의 파이널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조던이야 라이벌이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지만 과거 ‘래리 버드-매직 존슨’ 이후 최고의 라이벌 구도로 평가 받고 있는 ‘코비-르브론’의 맞대결은 모두가 꿈꾸고 있는 대결이다.

브라이언트는 “사람들이 르브론과의 대결을 원하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 입장에서는 르브론이 올라오건 다른 팀이 올라오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챔피언이 되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다. 누가 올라오건 상관없다”며 파이널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했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가 없이 4연승을 내달리던 레이커스는, 19일(미국시간) 보스턴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1점차로 패했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사진 키스 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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