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 짜릿한 3점 버저비터로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격침
- NBA / kj / 2010-01-15 17:35:26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놓고 터진 3점 버저비터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15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유타는 현재 동부컨퍼런스 1위인 클리블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 종료 1초전에 터진 선디에이타 게인스의 3점 버저비터로 97-96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유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22승 17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클리블랜드는 11패(30승)째를 기록하며 4위와의 승차가 3경기 반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4쿼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명승부였다. 경기 내내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었던 유타는, 4쿼터에 접어들어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점수 차를 벌려 나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위기가 찾아왔다.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10점(3점 2개 포함)을 몰아넣으면서 재역전을 당한 것이었다.
하지만 유타선수들은 침착하게 수비를 성공시키며 1점 차 까지 쫓아갔고,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가 자유투 2개중 한 개를 실패하면서 94-96, 2점차의 상황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되었다.
결국 유타는 루키 선디에이타 게인스가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놓고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97-9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게인스는 NBA하부리그인 D-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로 '10Day-Contract'(10일짜리 계약)으로 유타 재즈에 합류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게인스가 던진 버저비터는 자신의 NBA데뷔 5경기 만에 터진 첫 3점슛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유타의 카를로스 부저는 1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36(3점 4개포함)득점 중 4쿼터에만 20득점을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하였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한편 동부컨퍼런스 2위인 보스턴 셀틱스 역시, 홈경기에서 시카고 불스에 83-96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케빈 가넷의 이어 라시드 월라스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보스턴은 포스트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시카고는 포스트의 우위를 바탕으로 데릭 로즈가 특유의 돌파를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상대수비를 교란하여 96-86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시카고의 루올 뎅은 25득점으로 팀 내 최고득점을 기록하였고, 로즈는 17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20득점으로 분전하였지만 부상선수들의 공백이 커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Cavaliers vs. Jazz Game Recap]
<15일 경기>
(22승 17패)유타 97-96 클리블랜드(30승 11패)
(27승 11패)보스턴 83-96 시카고(17승 20패)
바스켓코리아 전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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