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동아시아대회] 드라마와도 같았던 대만과의 결승전

NBA / kj / 2009-12-12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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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대한민국 98 97 대만



박찬희 2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자유투 9/12



김선형 27득점 2리바운드 3점슛 2개



김현민 11득점 6리바운드



유병재 12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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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둔 최부영 감독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40분 간의 접전이었다”며 이날의 경기를 표현했다.

경기 초반은 대만이 주도권을 잡고 나갔다. 최부영 감독의 말에 따르면 “경기 초반에 우리 선수들이 너무 경직이 되어 있었다”고 했을 만큼 우리는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대만에게 9점을 연속으로 헌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박찬희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줄여나가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간 우리 대표팀은 전반을 42-45 3점차로 뒤진 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한때 대만이 10점차까지 앞서 나갔으나 우리 대표팀은 점수차를 다시 좁혀놓았고, 64-65로 1점 뒤진 상태에서 4쿼터에 접어들며 대 역전극을 펼쳐나갔다.

최감독이 “10점차 이내로만 경기를 이끌고 나간다면, 4쿼터 마지막 순간에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 4쿼터에 점수를 앞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 대표팀은 4쿼터 들어 전세를 역전시켜나가기 시작했다.

유병재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4쿼터 중반 한 때 9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린 우리 대표팀은, 4쿼터 막판 대만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4쿼터 종료 22초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대한민국은 단 1점을 앞서있었다. 하지만 대만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박형철과 김현민이 자유투로 3점을 보태며 8초를 남겨놓고 4점차의 리드를 잡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종료 0.3초를 남겨놓고 대만의 양 체이가 3점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짚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우리 대표팀은 김봉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며 인사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선수들의 압박수비와 빠른 스피드로 대만을 물리칠 수 있었다.

대만은 쩡 웬팅(202cm)이 23득점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인사이드에서 활약했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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