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2010 U17세계선수권 진출!
- NBA / kj / 2009-11-26 23:55:42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해냈다!
우리 16세이하 대표팀이 최근들어 대표팀 간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던 이란에게 승리하며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진출하여 2010년 17세이하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6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펼쳐진 제1회 16세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최창진(12점 12어시스트 14리바운드)과 이종현(19점 10리바운드 10블락)이 트리플더블을 동시에 기록하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중동의 강호 이란을 828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로써 아시아에 2장 주어진 세계선수권 티켓의 주인은 대한민국과 중국에게 돌아가게 되었고, 두 팀은 내일(27일)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펼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전반을 42-35로 앞선 채 3쿼터에 들어선 대표팀은 3쿼터 3분을 지나며 신효섭이 3점슛을 터뜨려 47-39로 앞서나가기 시작해, 신효섭이 3쿼터에서만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61-50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이란은 우리 대표팀을 61점에 묶어놓고 1분 동안 12점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61-62로 역전을 시키고 말았다.
63-65로 2점차로 뒤진 마지막 4쿼터. 우리 대표팀은 다시 한 번 5분44초를 남겨놓고 신효섭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3-70으로 역전을 시켰고,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남은 시간은 33초. 80-81로 우리 대표팀이 1점을 뒤진 상태에서 김승환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종현이 골밑슛을 놓쳤으나 다시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에 성공하며 82-81로 결승점을 올렸다.
종료까지는 아직 19초가 남아있었으나 우리 선수들은 이란의 공격을 잘 막아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최창진과 이종현의 트리플더블 기록이 보여주듯이 두 선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쳐 보였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도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김형준(7득점)은 4쿼터에 조커로 투입되어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었고, 이동엽, 신효섭, 최승욱 등 주축선수들 역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한국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 대표팀은 어시스트(21-12)개수와 턴오버(11-26)개수에서 보여주듯이 이란보다는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블락샷에서도 이종현의 활약에 힘입어 11-5로 앞서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란은 주전 트리오인 파타히(21점 12리바운드), 유세피(20점 8리바운드), 세디기(30점 18리바운드)가 81점 가운데 71득점을 합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향후 이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이기에 우리로서는 꾸준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앞서 펼쳐진 중국과 필리핀과의 경기에서는 중국이 필리핀을 8566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전반 초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필리핀이 의외로 중국을 앞서나갔으나, 3쿼터 이후 중국이 신장과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필리핀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은 27일 저녁 9시(한국시간)에 펼쳐진다.
[경기결과]
대한민국 82 (24-18 / 18-17 / 21-30 /19-16) 81 이란
최창진 12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이종현 19점 10블락샷 10리바운드
최승욱 13점 7리바운드
신효섭 14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 3점슛 4개
이동엽 12점 5어시스트
바스켓코리아 / 사진제공 국가대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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