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RESEASON] 론 아테스트, 마크 큐반의 인터뷰 신경 안쓴다

NBA / kj / 2009-10-05 12:11:13
마크 큐번이 댈러스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론 아테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 론 아테스트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LA타임즈는 전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번은 인터뷰에서, ‘LA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의 영입으로 인해 팀 조직력이 와해될 것’이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큐번은 “론 아테스트가 볼을 갖고 있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쳐다만 보고 있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라며 아테스트의 영입이 레이커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아테스트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코비 브라이언트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테스트는 “마크 큐번이 그렇게 이야기 한 것으로 인해 팬들이 읽을 거리가 생겼을 것이고 흥미를 유발시켰다. 이는 리그 흥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선수가 열심히 운동하고 준비하는 것 만큼 팬들에게 관심거리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을 했다. 이어 “그런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아무도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그러지도 않는다. 단지 인터뷰는 인터뷰일 뿐이고, 그런 내용들을 통해 팬들은 즐거워할 것이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얼마 전 KBL 서울삼성의 안준호 감독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인 인터뷰 공방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치악산 호랑이를 잡으러 가겠다”고 이야기했다가 상대방이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감정만 상했던 안준호 감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라이벌구도를 형성하여야 팬들이 즐거워할 것이라 밝혔다.

예전 농구가 한창 인기 있을 때, ‘삼성-현대’, ‘이충희-허재’, ‘연세대-고려대’, ‘서장훈-현주엽’등의 라이벌 구도는 당사자들이 만들었다기 보다는 팬들이 만들어내고 언론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러한 라이벌구도로 인해 농구팬들은 더욱 재미는 관점에서 농구를 관람할 수 있었다.

론 아테스트의 이야기처럼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리그 흥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가뜩이나 침체되어있는 국내 농구의 인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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