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IBA 아시아선수권] 중국과 이란, 아시아정상 놓고 맞대결
- NBA / kj / 2009-08-16 12:09:55
이번 대회 최강의 팀들로 분류되었던 중국과 이란이 2009 FIBA 아시아선수권 정상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15일 중국 텐진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중국은 대한민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레바논에게 72대68, 4점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중국은 왕즈즈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고 이지안리엔도 18득점, 4리바운드, 4블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편의 준결승이었던 요르단과 이란의 경기 역시 접전 끝에 77대75 로 이란이 2점차의 힘겨운승리를 거두었다.
이란의 M.니카는 역시 팀의 주 득점원답게 2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H. 하다디는 득점은 5점에 불과했지만 12리바운드와 3블럭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이로서 중국과 이란은 세계대회 출전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아시아선수권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되었고,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지난대회에 2진을 내보내 4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던 중국은 다시 아시아 선수권을 되찾아올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중국에게 이란과의 대결은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예선에서부터 보았듯이, 야오밍이 빠진 중국의 전력은 예전의 그것과는 다를 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들의 농구실력이 중국을 이기고 아시아정상을 차지하더라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닐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예선부터 요르단과 레바논은 중국과 접전을 펼쳤고, 준결승에서도 레바논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여기에 무패로 결승에 올라온 이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궈스챵 중국 감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다.
레바논과 요르단 역시, 세계선수권 티켓 남은 한 장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결승전과는 다르게 반드시 이겨야만 내년 터키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에, 결승전보다는 3-4위전의 경기가 훨씬 피말리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여러 명의 선수를 귀화시키거나 이중국적으로 보강시키고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등, 양 팀이 거는 기대가 남달랐기에 오늘 펼쳐질 이들의 마지막 승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대한민국은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65-70으로 패하며 7-8위전으로 밀려나 필리핀과 7위자리를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kj@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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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텐진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중국은 대한민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레바논에게 72대68, 4점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중국은 왕즈즈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고 이지안리엔도 18득점, 4리바운드, 4블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편의 준결승이었던 요르단과 이란의 경기 역시 접전 끝에 77대75 로 이란이 2점차의 힘겨운승리를 거두었다.
이란의 M.니카는 역시 팀의 주 득점원답게 2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H. 하다디는 득점은 5점에 불과했지만 12리바운드와 3블럭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이로서 중국과 이란은 세계대회 출전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아시아선수권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되었고,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지난대회에 2진을 내보내 4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던 중국은 다시 아시아 선수권을 되찾아올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중국에게 이란과의 대결은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예선에서부터 보았듯이, 야오밍이 빠진 중국의 전력은 예전의 그것과는 다를 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들의 농구실력이 중국을 이기고 아시아정상을 차지하더라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닐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예선부터 요르단과 레바논은 중국과 접전을 펼쳤고, 준결승에서도 레바논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여기에 무패로 결승에 올라온 이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궈스챵 중국 감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다.
레바논과 요르단 역시, 세계선수권 티켓 남은 한 장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결승전과는 다르게 반드시 이겨야만 내년 터키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에, 결승전보다는 3-4위전의 경기가 훨씬 피말리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여러 명의 선수를 귀화시키거나 이중국적으로 보강시키고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등, 양 팀이 거는 기대가 남달랐기에 오늘 펼쳐질 이들의 마지막 승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대한민국은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65-70으로 패하며 7-8위전으로 밀려나 필리핀과 7위자리를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kj@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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