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4라운드 리뷰] BNK 해결사 김소니아&든든한 백업 심수현
- WKBL / 임종호 기자 / 2025-01-19 13:30:13

김소니아(176cm, F)는 해결사였고, 심수현(165cm, G)도 든든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18일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어느덧 올 시즌도 종반부로 향하는 가운데 BNK는 여전히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다.
4라운드서 3승(2패)을 추가, 5할 승률을 지켜낸 BNK는 박혜진(180cm, G)과 이소희(170cm, G)의 부상 공백에도 선두 수성에는 끄떡없었다.
승부처에선 김소니아의 영향력이 지대했고, 심수현을 비롯한 유망주들도 꾸준히 경험치를 축적, 순위 다툼에 힘을 보탰다.
#압도적 존재감
[김소니아, 2024~2025 4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2분 48초
2. 득점 : 17.6점
3. 리바운드 : 9.4개 (공격 4)
4. 야투율 : 41.7%(30/72)
3라운드 MVP의 주인공 김소니아는 4라운드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박혜진과 이소희가 동시에 이탈한 상황 속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해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은 여전했고, 제공권 다툼에도 앞장섰다.
또, 클러치 순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4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 김소니아는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63-62)의 중심에 섰다.
4라운드에 펼쳐진 5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김소니아는 세 차례나 더블더블을 작성,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심수현, 2024~2025 4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14분 41초
2. 득점 : 7.6점
3. 어시스트 : 1.0개
4. 야투율 : 47.2%(17/36)
3년차 가드 심수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BNK로 이적한 심수현은 올 시즌 거의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다. 지난 시즌 대비 평균 출전 시간(2분 56초→9분 50초)로 늘어나며 잠재력을 조금씩 발휘 중이다.
심수현은 언니들의 부상으로 인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직, 경기력에 기복은 있으나,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경험치를 얻는 과정 속 특별한 경험도 했다. 그동안 백업 요원이었던 심수현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생명(1월 16일)과의 홈경기선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비록, 3쿼터 도중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인해 21분만 뛰고 교체됐으나,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팀 승리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정은 감독 역시 심수현의 재능을 높이 산 만큼 로테이션 멤버로서 확실히 한 자리를 꿰찬다면 자신의 입지를 좀 더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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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