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주목할 선수] '준우승 단골팀' 수원제일중 김민희 "자신감 더 얻을 기회로"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4-07-01 23:30:13


수원제일중 김민희(165cm, G)가 주말리그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난 6월 15일 막을 올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대회. 남중부-남고부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중부와 여고부는 7월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동수중-숭의여중-인성여중과 함께 B조에 배정된 수원제일중도 주말리그 준비로 매일 훈련에 매진 중이다. 팀 내 유일한 3학년인 주장 김민희 역시 구슬땀을 흘리며 주말리그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민희는 "주말리그 출전을 앞두고 연습 경기를 많이 한다. 화서초랑 벌말초와 합동 훈련도 하고, 수원여고 언니들과 연습 경기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올해 3학년 1명, 2학년 2명, 1학년 4명 등 총 7명으로 팀을 꾸린 수원제일중. 가용 인원이 많지 않지만, 지난 3월 춘계연맹전과 5월 연맹회장기,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희는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에서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김민희는 "(3월) 춘계연맹전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가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탓에 결승에서 (수피아여중에 49-74로) 졌다. 체력 부족으로 쉬운 득점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수비가 안 되기 시작하면서 무너졌다. 개인적으론 (체력이 부족해) 많이 못 뛰고, 궂은일을 더 하지 못한 게 아쉽다. 4월 협회장기는 소년체전 준비로 나가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5월) 연맹회장기 예선은 조금 쉽게 올라왔다. 준결승에선 (온양여중에 76-52로) 힘들게 이겼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부상 선수들이 많아 결승에선 우리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나도 발목 인대 부상으로 마음처럼 뛰지 못했다"라며 지난 연맹회장기까지 짚었다. 

 

현재는 훈련에 문제없다는 몸 상태를 알린 김민희. 그는 자신의 장단점을 묻는 말에 "볼 없는 움직임에 자신 있다. 키에 비해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빠른 편이 아니다. 그걸 보완하기 위한 훈련과 공격 마무리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덧붙여 "(이은영) 코치님께서 공격할 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말씀해주신다. 수비도 상대를 더 압박하는 걸 원하신다. 또, 나보다 큰 사람을 상대로 실책을 유발할 수 있는 수비를 알려주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내 키가 큰 편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어다녀야 한다. 이번 주말리그는 자신감을 더 얻을 기회로 삼겠다. 슛 성공률을 높이고, 그동안 노력했던 부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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