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KT와 KCC의 공통 과제, 아픔을 극복하는 것

KBL / 손동환 기자 / 2025-01-01 09:55:02

수원 KT와 부산 KCC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KT는 핵심 자원들의 연쇄 부상에도 잘 버텼다. 13승 10패로 중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조금만 더 치고 나간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하나의 아픔을 극복해야 한다.

KCC는 애초에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렇지만 KT처럼 핵심 자원들의 연속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금도 주축 자원들의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 버저비터

[KT-KCC,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1. 점수 : 60-58 (KT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49%(21/43)-약 37%(13/35)
3. 3점슛 성공률 : 약 11%(4/35)-약 27%(7/26)
4. 자유투 성공률 : 약 86%(6/7)-약 79%(11/14)
5. 리바운드 : 49(공격 22)-38(공격 10)
6. 어시스트 : 9-12
6. 턴오버 : 13-13
8. 스틸 : 11-4
9. 블록슛 : 1-5
10. 속공에 의한 득점 : 6-6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2-9


KT는 경기 초반 KCC한테 끌려다녔다. 특히, 1쿼터에 그랬다. 공격을 해내지 못했고, KCC 1옵션 외국 선수인 디온테 버튼(192cm, F)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밀렸던 KT는 24-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렇지만 KT는 3쿼터에 분위기를 확 바꿨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의 힘이 컸다. 해먼즈는 3쿼터에만 10점. 혼자의 힘으로 KCC 3쿼터 득점(11점)에 근접했다.
터닝 포인트를 만든 KT는 46-42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4쿼터에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다만, KCC와 균형을 계속 유지했다.
그리고 KT가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허웅(185cm, G)의 슈팅 실패로 공격권을 얻은 것. 마무리를 한 이는 박준영(195cm, F)이었다. 경기 종료 부저와 동시에, 풋백 득점. 드라마를 완성했다. KT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 공통 과제 : 아픔을 극복하는 것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81-77 (승)
2. 2024.12.24.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91-78 (승)
3. 2024.12.28.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2-74 (패)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5. vs 안양 정관장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4-68 (승)
2. 2024.12.27. vs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9-95 (패)
3. 2024.12.29. vs 서울 S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6-96 (패)


KT는 3연패 후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12월 28일 7연승 중이었던 창원 LG와 잘 싸웠다. 경기 종료 1분 10초 전에는 72-68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KT는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특히, 경기 종료 14.4초 전 장민국(199cm, F)에게 역전 3점(72-74)을 맞았다. 레이션 해먼즈와 문정현(194cm, F)이 마지막으로 반격헀지만, KT는 ‘역전패’라는 아픔을 안았다.
KCC는 2024년 12월에만 15경기를 소화했다(EASL 포함). 강행군이었다. 게다가 부상 자원까지 많아졌다. 그런 이유로, KCC는 지난 2024년 12월 14일 원주 DB전부터 4연패를 당했다.
크리스마스에 안양 정관장을 완파했다. 하지만 또 한 번 연패. 아픔과 또 한 번 마주했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KT를 만났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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