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안정적인 삼성생명의 프론트코트, 살아나야 하는 백코트
- WKBL / 박종호 기자 / 2025-12-21 09:00:24

개선된 점도 있었으나, 여전히 반등을 노려야 하는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와 마주해야 했다. 에이스 득점원이었던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백코트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실제로 이런 문제는 삼성생명을 괴롭히고 있다. 거기에 이주연(171cm, G)의 부상까지 나왔다. 그 결과, 삼성생명은 5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 여전했던 이해란, 그리고 배혜윤
지난 시즌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키아나와 배혜윤(183cm, C)이었다. 그러나 배혜윤은 이제 베테랑이다. 전성기 기량에서 언제 내려와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생명은 이해란(182cm, F)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
실제로 이해란은 1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2라운드에서도 이해란의 활약은 이어졌다. 평균 21.4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득점 역시 여전히 1위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20점을 넘기고 있는 선수다.
거기에 1라운드와 다르게 배혜윤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전히 승부처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는 배혜윤이다. 1라운드에서 평균 6.4점을 기록했던 배혜윤은 2라운드에서는 평균 10점을 기록했다.
또, 강유림(175cm, F)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슛팅 성공률은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적극적인 커트인과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세 선수가 버티는 삼성생명의 프론트코트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 그럼에도 불과하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삼성생명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론트코트진이다. 반대로 백코트진은 다소 아쉽다.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키아나가 빠졌다. 거기에 키아나와 함께 백코트진을 구성했던 이주연까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은 하마니시 나나미(171cm, G)와 조수아(170cm, G)를 중용하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활약은 다소 아쉽다. 두 선수는 2라운드에서 모두 야투율 30%를 넘기지 못했다. 야투 난조에 시달렸단 뜻이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은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윤예빈(180cm, G)이 조금씩 코트에 적응하고, 팀 농구에 녹아들었다. 거기에 조수아도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4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조금씩이지만, 발전하고 있는 백코트진이다.
[삼성생명, 2025~2026 2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03. vs 부산 BNK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67-72 (패)
2. 2025.12.07. vs 아산 우리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59-62 (승)
3. 2025.12.13.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67-74 (패)
4. 2025.12.15.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55-66 (패)
5. 2025.12.20. vs 인천 신한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79-74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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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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