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4라운드 리뷰] 부상 공백 이겨낸 BNK, 여전히 단독 선두

WKBL / 임종호 기자 / 2025-01-19 13:00:03

BNK는 여전히 단독 선두였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18일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어느덧 후반기 레이스만 남겨둔 가운데 BNK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여전히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라운드 내내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해 온 BNK는 4라운드서 3승(2패)을 수확, 15승 5패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진-이소희 동시 이탈
BNK는 4라운드 들어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박혜진(180cm, G), 이소희(170cm, G) 등 핵심 자원이 동시에 이탈했기 때문. 박혜진과 이소희는 부상으로 각각 4경기, 3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4라운드서 이들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김소니아(176cm, F)를 필두로 이이지마 사키(173cm, F), 안혜지(164cm, G) 등 베스트 라인업이 건재함을 과시했고, 식스맨들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라인업 변화가 불가피했던 BNK는 빠른 농구로 맞섰다. 3라운드서 속공이 하위권(2.4)이지만, 4라운드 들어선 3.4개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트랜지션 게임이 효과를 본 덕분에 BNK는 순위 싸움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았다.

#언니들의 빈자리 메운 유망주들
누군가의 부상은 누군가에게 기회로 작용한다. BNK가 딱 그랬다. 박혜진, 이소희가 동시에 이탈한 만큼 BNK로선 출전 기회를 엿보는 유망주들에겐 자신의 기량을 뽐낼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 셈이다.

박정은 감독은 시즌 전부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언급했다. 팀이 더 단단해지기 위해선 유망주들의 업그레이드가 필수라고 여겼다.

BNK로선 예기치 못한 악재였지만, 김민아(170cm, G), 심수현(165cm, G), 변소정(180cm, F), 박성진(183cm, C) 등 식스맨들에겐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호재였다.

아직은 경기 중 세밀함이나 세기는 부족하지만, 이들은 나름대로 제 몫을 해내며 언니들의 빈자리를 함께 메웠다.

[BNK, 2024~20245 4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01.03.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0-70 (패)
2. 2025.01.05. vs 부천 하나은행 (부산사직체육관) : 67-41 (승)
3. 2025.01.09. vs 인천 신한은행 (부산사직체육관) : 68-59 (승)
4. 2025.01.12.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56-73 (패)
5. 2025.01.16. vs 용인 삼성생명 (부산사직체육관) : 63-62 (승)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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