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공동 2위’ 순위 경쟁력 유지한 BNK
- WKBL / 임종호 기자 / 2025-12-21 12:00:31

BNK가 순위 다툼에서 경쟁력을 유지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개막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지난 20일 경기를 끝으로 WKBL 6개 구단은 2라운드 종료 버튼을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BNK는 1라운드서 연승도 연패도 없었다. 하지만 2라운드는 달랐다. 첫 경기였던 삼성생명에 패배(62-65)를 당했으나, 이후 3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아산 우리은행 전)를 내주며 연승은 중단됐지만,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5할 승률을 사수, 공동 2위(6승4패)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 공격력 UP

1라운드서 평균 득점이 59점(5위)에 그쳤던 BNK는 2라운드서 65.2점으로 평균 득점이 상승했다.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향상된 결과다.
1라운드서 3점슛 성공률 30.2%(26/86)를 기록한 반면, 2라운드선 32.1%(34/106)로 적중률이 소폭 올랐다. 외곽 슈팅이 1라운드보다 20개나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다 자유투 역시 69.7%에서 83.3%로 성공률을 높였다.
안혜지가 평균 14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도 66.7%(6/9)의 3점슛 성공률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BNK는 적재적소에 터진 외곽슛, 높아진 자유투 집중력이 어우러지며 승부처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 허술한 수비
접전 승부 끝 이기는 날이 더 많았지만, 느슨해진 수비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BNK는 1라운드서 평균 58점으로 실점 부문 최소 1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2라운드선 수비에서 허술한 부분을 많이 노출했다.
특히, 외곽 수비에서 균열이 자주 발생했다. 1라운드 BNK의 3점슛 허용률은 22.8%(23/101). 이에 비해 2라운드선 3점슛 허용률이 31.1%(33/106)까지 올라갔다.
화력 상승이 분명했던 만큼 BNK로선 외곽포 단속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게 아쉬운 요소로 작용했다.
[BNK, 2025~2026 2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06.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체육관) : 62-65 (패)
2. 2025.12.10. vs 청주 KB (부산 사직체육관) : 80-78 (승)
3. 2025.12.13.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 도원체육관) : 63-61 (승)
4. 2025.12.17. vs 부천 하나은행 (부산 사직체육관) : 69-66 (승)
5. 2025.12.19. vs 아산 우리은행 (부산 사직체육관) : 52-57 (패)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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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