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프리뷰] ‘82.7%의 확률을 잡아라!’ BNK vs 삼성생명

WKBL / 임종호 기자 / 2025-03-03 09:02:06

82.7%의 확률을 잡을 팀은 누가 될까.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오랜 선두 다툼 끝에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한 BNK는 창단 이후 3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위 삼성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하상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하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시즌에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2.7%. 기선제압이 중요한 단기전에서 이 확률을 거머쥘 팀은 누가 될지 지켜보자.

#외곽슛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월 14일 부산에서 열렸다. 당시 승자는 삼성생명. 배혜윤(29점)을 선봉에 내세운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조수아가 23점을 합작, 승리(63-58)를 따냈다. 골밑 대결에선 근소하게 밀렸으나, 외곽 대결에서 압도한 것이 승인이었다.

반대로 BNK는 김소니아(13점)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루키 김도연(10점)이 깜짝 활약이 더해졌으나, 외곽이 유독 말을 듣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이날 BNK의 3점슛 성공률은 5.6%. 18개를 시도해 단 1개만 림을 갈랐다.

삼성생명에 패하며 BNK는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상대전적 삼성생명 우세
[BNK-삼성생명, 2024~2025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 2024.10.30.(부산사직체육관) : BNK 69-64 삼성생명
2. 2024.11.30.(용인체육관) : 삼성생명 80-55 BNK
3. 2024.12.12.(용인체육관) : 삼성생명 60-43 BNK
4. 2025.01.16.(부산사직체육관) : BNK 63-62 삼성생명
5. 2025.01.19.(용인체육관) : 삼성생명 65-61 BNK
6. 2025.02.14.(부산사직체육관) : 삼성생명 63-58 BNK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2패로 삼성생명의 우세.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순위는 낮지만 유독 BNK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네 번의 승리 중 두 차례나 완승을 따내기도 했다. 베테랑 배혜윤(181cm, C)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두터운 스쿼드도 한몫했다.

반대로 BNK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박혜진(180cm, G)과 이소희(170cm, G)가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만난 삼성생명은 더욱 까다로웠다. 여기다 주포 김소니아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김소니아의 뒤를 받쳐줄 지원군이 부족했기 때문. 플레이오프선 박혜진과 이소희가 돌아오지만, 부상 이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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