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연승은 끊겼지만...여전히 LG는 상승세
- KBL / 임종호 기자 / 2025-02-08 13:00:09

연승은 끊겼지만, LG는 여전히 상승 모드였다.
3라운드를 단독 5위로 통과한 LG는 4라운드에도 승승장구했다.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한 LG는 단독 선두 서울 SK에 패(70-78)하며 조상현 감독이 목표로 내건 라운드 전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곧바로 KCC에 승리(90-80)를 챙기며 연패는 피했다.
4라운드서 8승 1패의 성적을 거둔 LG는 중위권 경쟁을 넘어섰다. 22승 14패를 기록한 LG는 공동 2위까지 도약, 울산 현대모비스와 자리를 나눠가졌다.
#접전 승부를 이겨내는 법
LG는 4라운드에도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공수의 핵 아셈 마레이(202cm, C)는 종아리 부상을 털고 지난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 복귀했다. 하지만, 두경민(184cm, G)과 유기상(188cm, G)의 백코트 라인은 여전히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 속에도 LG는 승수 적립에 부스터를 가동했다. 양준석(180cm, G), 칼 타마요(203cm, F) 등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승부처를 이겨내는 힘을 스스로 길렀다.
LG는 7연승 구간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8점 이내의 점수 차로 승리를 챙겼다. 4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KCC 전 역시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웃었다.
4라운드 평균 71.9실점, 이 부문 최소 2위에 이름을 올린 LG는 기존의 탄탄한 수비력에 젊은 선수들의 성장, 베테랑들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접전 승부를 이겨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정교해진 외곽포
LG의 4라운드 평균 득점은 76.8점. 3라운드(77.9점)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페인트 존에서의 득점 생산력은 나아졌고, 외곽포 역시 더욱 정교해졌다.
3라운드서 평균 14.9개였던 페인트 존 슛 성공 횟수가 이번 라운드선 17.3개로 상승했다. 여기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4.3%에서 38%로 뛰어올랐다.
공격 속도를 의미하는 PACE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LG는 끈끈한 수비력을 유지한 채 외곽에서 정확도를 높이며 순위 다툼에서 경쟁력을 올렸다.
[창원 LG 4라운드 주요 2차 스탯]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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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