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공수 밸런스 잃은 정관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KBL / 손동환 기자 / 2026-01-03 11:55:52

안양 정관장의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3라운드에도 5할 승률 이상(6승 3패)을 유지했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야인이었던 유도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유도훈 감독의 노련함에 기대를 걸었다.

유도훈표 정관장은 1라운드에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그렇지 못했다. 상승세를 살짝 잃었다. 3라운드에도 1라운드 같지 않았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듯,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 좋지 않은 공수 밸런스

변준형(188cm, G)과 조니 오브라이언트(204cm, C)가 ‘과부하’에 걸렸다. 특히, 변준형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다. 이로 인해, 오브라이언트가 고생을 했다.
다행인 게 있었다. 박지훈(184cm, G)과 전성현(188cm, F), 김종규(206cm, C) 등이 돌아온 것. 박지훈의 가세는 더 크게 작용했다. 박지훈이 변준형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줬기 때문이다.
표승빈(190cm, F)과 소준혁(186cm, G), 박정웅(192cm, F) 등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 역시 한계를 드러냈다. 공격 진영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형들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정관장은 3라운드에도 힘을 내지 못했다.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처 집중력으로 좋지 않은 것들을 무마했다. 승수를 많이 쌓았기에, 1위 싸움을 지속할 수 있었다.

# 마침내 가세한 신인, 하지만...

정관장은 2라운드 중 지원군을 얻었다. 1순위 신인인 문유현(181cm, G)이다. 즉시 전력감이자 메인 볼 핸들러인 문유현은 변준형과 박지훈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다. 또는, 변준형 혹은 박지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유현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야 데뷔전을 소화했다. 백업으로 나섰음에도, 좋은 기록(8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을 남겼다. 그 결과, 데뷔전을 승리(71-65)로 장식했다. 정관장에 필요한 조각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정관장의 원투펀치가 2% 부족하다. 변준형과 박지훈, 오브라이언트 모두 기복을 안고 있어서다. 게다가 전성현과 김종규도 완벽하지 않다. 다시 말해, 정관장의 전력이 3라운드에도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
물론, 다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정관장이 전열을 100% 정비할 경우, 정관장이 치고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도 부상 자원을 조심시키고 있다. 큰 경기를 바라보고 있어서다.

[안양 정관장, 3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5.3 (9위)
2. DEFRTG : 107.5 (최소 4위)
3. NETRTG : -2.1 (7위)
4. TS(%) : 50.4% (9위)
5. AST(%) : 60.1% (6위)
6. AST/TO : 1.6 (7위)
7. ORB(%) : 30.9% (4위)
8. DRB(%) : 69.4% (5위)
9. PACE : 68.0 (9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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