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울린 동국대 임정현의 뜨거운 한 방
- 대학 / 임종호 기자 / 2024-08-02 10:36:50

임정현(192cm, F)의 한 방이 팀을 웃게 만들었다.
동국대는 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 B조 예선전에서 성균관대를 75-71로 꺾었다. 대학농구리그서 성균관대와 1승씩을 주고받은 동국대는 3점슛 16개를 앞세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서 동국대는 김명진(22점 9리바운드 3점슛 5개)과 임정현이 돋보였다.
3학년 임정현은 이날 27분 36초를 뛰며 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기인 3점슛 역시 10개를 던져 5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50%.
올 시즌 대학농구리그서 임정현의 3점슛 성공률은 27.1%(13/48). 성균관대 전으로 범위를 좁혀도 16.7%(2/12)로 저조했다.
최근 막을 내린 MBC배에서도 부진했다. 임정현은 3경기 평균 7.3점, 6.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0.8%(5/24)에 그쳤다.
그동안 외곽에서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최근 4일 동안 조성원 슈팅스쿨에서 슈팅 훈련에 매진했고,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1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임정현은 후반에도 외곽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날카로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경기 내내 뜨거웠던 임정현의 활약 덕분에 동국대는 난적 성균관대를 따돌리고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MBC배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인 동국대의 다음 상대는 건국대.
MBC배 대회 조별리그서 만나 패배를 떠안았던 동국대가 설욕과 함께 연승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동국대와 건국대의 맞대결은 2일 오후 2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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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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