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박지수-박지현 분전한 한국, 하지만 일본의 벽은 높았다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3-10-03 22:34:36

일본에 패하며 3-4위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한국이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58-81로 패했다. 4강에서 패한 한국의 다음 상대는 북한이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경기 첫 2분 19초간 득점에 실패했기 때문. 선수들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고 박지현이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한 한국은 7-0으로 끌려나갔다. 이후 박지수와 박지현의 득점이 나왔지만, 여전히 일본의 분위기였다.
이러한 흐름을 바꾼 선수는 교체로 들어간 진안이었다. 진안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 1쿼터 2분 32초를 뛰었지만, 5점이나 기록했다. 거기에 김단비와 박지현의 득점까지 더한 한국은 점수 차를 좁혔다.
한국은 15-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쿼터 초반 한국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연속으로 실점. 13-0런을 허용한 한국이었다. 2쿼터 시작 2분 56초에 실점했고 점수는 15-33이 됐다.
점수 차가 컸지만,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강이슬의 3점슛과 박지수의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나왔다. 거기에 박지현의 3점슛과 김단비의 득점을 더한 한국은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빠르게 점수 차를 좁힌 한국이다. 비록 쿼터 종료 22초 전 속공 득점을 내줬지만, 박지수의 골밑 버저비터를 추가하며 33-40을 만들었다.
한국은 3쿼터 일본의 득점을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수비를 펼쳤다. 지역 방어를 시작으로 스위치 수비, 맨투맨 수비 등을 선보였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 박지수의 득점을 더한 한국은 점수 차를 5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외곽에서도 3점슛을 허용. 반대로 한국은 공격에 연이어 실패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3쿼터 1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 결과, 44-56으로 3쿼터를 마친 한국이다.
4쿼터에도 일본의 기세는 이어졌다. 한국이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일본의 빠른 공격와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렇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경기 종료 4분 16초 전 3점슛을 내주며 22점 차까지 벌어졌다. 박지수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했다.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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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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