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에도, 전역 후에도 팀 우승 지켜본 서정현
- KBL / 임종호 기자 / 2026-06-08 22:18:35

KCC 서정현(200cm, C)은 입대 전에도 전역 후에도 팀 우승을 지켜봤다.
부산 KCC는 지난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우승 기념 ‘팬 페스타’를 개최했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한 KCC는 DB(6강 PO), 정관장(4강 PO), 소노(챔피언결정전)을 차례대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2년 전 정규리그 5위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KCC는 6위로 정상에 등극한 첫 사례에 이름을 올리며 0%의 기적을 또 한 번 만들어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원정에서 우승한 KCC는 팬 페스타를 통해 안방에서 축포를 터트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행사에는 챔프전 MVP 허훈(부상)과 김윤성(개인사정)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 자리를 빛냈다.
군 문제를 해결하고 팀에 합류한 서정현 역시 이번 행사에 참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KCC에 입단한 그는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군 입대했다. 고향인 부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서정현은 지난 4월 소집해제 됐다.
건강하게 돌아온 서정현은 “지난 4월 소집해제 됐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하면서 지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주로 D리그에서 활약한 서정현은 입대 직전 시즌은 2023-2024시즌 팀 우승을 지켜봤다. 그리고 2년 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도 그는 팀의 우승을 간접 경험했다.
입대 전에도 전역 후에도 팀의 우승을 지켜본 서정현은 “2년 전 (우승할 때도) 압도적이었는데, 이번에는 (허)훈이 형까지 들어오면서 더 압도적인 느낌이었다”라고 팀의 우승을 지켜본 소감도 들려줬다.
군 복무 기간 일과를 마친 뒤 종종 유소년 클럽에선 재능기부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 그러다 보니 퇴근하고 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농구와 거리가 멀어지지 않기 위해 가끔씩 유소년 클럽의 아이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서정현의 말이다.
복귀를 앞둔 서정현의 목표는 정규리그 엔트리 진입.
그는 “(송)교창이 형이 나가게 되면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할 거다. 우선 목표는 정규리그 엔트리에 들어서 전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나와 같은 포지션에 (장)재석이 형, (최)준용이 형이 있지만, 나만의 색깔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 속공 가담과 슈팅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줘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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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