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어셉을 '끝까지 위협' 에폭시, 중심에서 분전한 '강심장' 김경민
- 아마 / 이수복 기자 / 2024-07-29 13:00:14

김경민이 접전 속에 강심장을 보여줬다.
에폭시(C조 1위)는 28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2 순위결정전에서 어셉(B조 1위)을 상대로 27-31로 패했다.
우승이 결정되는 1위 조의 대결답게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했다. 에폭시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어셉이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어셉은 빠른 트랜지션과 미들샷을 선보이면서 에폭시를 공략했다면 에폭시는 어셉을 상대로 패턴 플레이를 통해 차근차근히 득점을 쌓았다.
4쿼터 종료 1분 전까지 29-27까지 어셉이 근소하게 앞서며 승부를 쉽게 예측 못 하게 만들었다. 에폭시는 끝까지 어셉을 공략했으나 종료 직전 어셉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내줘야 했다.
이 경기에서 에폭시는 김경민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김경민은 가드와 빅맨을 이어주는 가교역할로서 속공과 지공을 적절히 활용했다. 어셉의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내면서 동료에게 슛 찬스를 만들면서 좋은 시야도 보여줬다.
김경민은 경기 내내 팀원들과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을 찾았고 정확도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슛과 패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어셉을 위협했다.
김경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접전 끝에 패한 에폭시는 마지막 경기인 미엔을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경민이 승부처에서 보여준 활약이 앞으로 에폭시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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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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