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기본기+코트 밸런스’ 송도중의 중점 사항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2-20 09:49:25

송도중은 겨울 동안 기본기와 코트 밸런스에 집중했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지난해 송도중은 기복 있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시즌 첫 대회선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협회장기선 8강에 진출했다. 후반기에도 예선 탈락과 결선 진출을 넘나들었다.

올 시즌 22명(3학년 8명, 2학년 5명, 신입생 9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송도중은 외부 전지훈련 대신 자체 훈련을 통해 전력을 다졌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송도중은 기본기 강화와 코트 밸런스를 잡는 데 주력했다.

송도중 정성수 코치는 “기본기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드리블 훈련부터 코트 밸런스, 수비 로테이션 위치 등도 연습하고 있다. 선수들의 구력이 짧다 보니 아무래도 기본기 훈련에 가장 많은 시간을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공격적인 수비에 이은 역습. 올 시즌에도 송도중의 팀 컬러는 크게 변함이 없다. 다만, 장신 선수들을 활용한 공격 다변화를 가져갈 계획이다.

“팀 컬러는 매년 똑같다. 다만, 평균 신장에 따라 공격 형태에 변화를 주고 있다. 올해는 신장이 큰 선수들이 있어서 구색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작년에는 스페이싱을 넓게 가져갈 수 있는 멤버 구성이 아니었다. 그런데 올해는 190cm이 넘는 선수가 3명이다. 이들이 외곽 능력도 있어서 스페이싱 농구가 가능할 것 같다.” 정성수 코치의 말이다.

장신 선수가 가세한 송도중. 목표치는 여전히 8강이다.

정 코치는 “작년에도 주위에서 평가는 8강권이었다. 그런데 연습경기를 하면서 반신반의했다. 장신 선수들이 파워와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의 8강이라고 하더라”라고 팀 전력을 8강권으로 분류했다.

올 시즌 송도중의 운명을 좌우할 키는 김태우. 정 코치는 주장 완장을 꿰찬 그를 비롯해 3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주길 바랐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3학년 전원이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그중 주장 김태우가 구력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연습경기서 잘하는 팀을 상대로도 20~30점씩은 넣더라. 김태우 선수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니 다른 선수들도 수월해하는 것 같다. 성장 속도도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서 기대를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사진=송도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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