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2Q에 달아난 KB, 홈에서 하나은행 격파하고 단독 4위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2-13 21:45:52


KB가 플레이오프 무대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청주 KB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62-52로 승리했다. 

 

강이슬(3점슛 2개 포함 15점 9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과 송윤하(3점슛 1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나가타 모에(14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허예은(3점슛 1개 포함 10점 9어시스트 2리바운드) 등이 53점을 모으면서 팀 득점의 85% 이상을 책임졌다. 

 

하나은행은 김정은(3점슛 1개 포함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양인영(11점 6리바운드) 등이 분투했으나, 번번이 터지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3점슛 성공률도 13.3%(2/15)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초반에는 팽팽했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 쿼터 중반에는 강이슬의 외곽포로 13-7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이시다 유즈키와 진안, 김정은이 차례로 득점하면서 1쿼터를 16-17로 쫓아간 채 마쳤다. 

 

2쿼터엔 KB가 달아났다. 하나은행이 2점슛 10개를 시도해 2개 넣을 동안, KB는 11개 중 7개를 꽂았다. 송윤하(3개)와 모에, 허예은(각 2개)이 2점슛으로만 14점을 합작했다. 

 

하나은행은 2쿼터에만 턴오버 5개를 쏟아낸 데다, 제공권에서 4-10으로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과로 전반에 23-36까지 밀려났다. 

 

3쿼터에도 격차는 유지됐다. 양 팀 모두 외곽 영점이 맞지 않는 가운데, 나란히 10점씩 더했다. KB는 모에가 공격의 중심에 섰고, 하나은행은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르게 시도했다. 

 

46-33, KB의 리드로 출발한 4쿼터. KB는 강이슬과 모에가 밸런스를 잡으면서 하나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하나은행은 뒤늦게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외곽 영점이 전혀 맞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10여 초를 남기고 60-47, KB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최종 스코어 62-52, KB가 11승(17패)째를 신고하면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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