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물량공세’ 8강 노리는 성남중과 22인의 전사들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1-14 21:39:46

성남중은 물량공세로 8강을 바라본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 성남중은 결선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다. 종별선수권대회서(16강)를 제외한 모든 대회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총 22명(3학년 4명, 2학년 10명, 1학년 8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성남중의 올 시즌 테마는 물량공세다.

풍부한 가용인원을 확보한 성남중은 빠른 농구를 통해 올 시즌 승부를 볼 심산이다.

성남중 구병두 코치는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신장이 작다 보니 빠른 농구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진 (내가) 원하는 농구가 안 나오고 있다. 동계 훈련 기간을 통해 그런 부분을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동계 훈련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빠른 농구를 올 시즌 팀 컬러로 설정한 성남중. 구 코치는 22명 모두에게 책임감을 심어줬다.

“특정 선수가 중심을 잡기보다 3학년 전원이 구심점을 잡아줘야 한다. 맏형들이 팀을 이끌어준다면 시즌을 치르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반대의 경우라면 한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1명에 의존하기보다 선수단 전원이 책임감을 갖고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물량 공세를 앞세운 유기적인 움직임이 코트 위에서 경기력으로 나타난다면 성남중은 목표치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코치는 “올 시즌 목표는 8강으로 잡았다. 코트 안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목표치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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