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5라운드 리뷰] 청신호였던 인천 신한은행, 급작스런 빨간 불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2-06 07:55:10

인천 신한은행의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신한은행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 환골탈태했다. 1~2라운드 2승에 그쳤던 신한은행은 3~4라운드에 6승을 거뒀다. 달라진 경기력을 시즌 중반에 보여줬다.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때까지 청신호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5라운드에 급격히 흔들렸다.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청주 KB한테도 패배. 신한은행 앞에 급작스런 빨간 불이 찾아왔다.

# 시작은 좋았다

1~3위 그룹(부산 BNK-아산 우리은행-용인 삼성생명)은 어느 정도 정해졌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인 4위는 확실히 알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5라운드 맞대결이 중요했다.
신한은행와 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팽팽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미세한 차이로 하나은행한테 밀렸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54-57로 밀렸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타니무라 리카(185cm, C)가 경기 종료 1분 26초 전 풋백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점수는 58-57. 그야말로 한 끗 차이였다.
58-57이 오랜 시간 지속됐다. 그리고 58-57이 전광판에 찍힌 마지막 점수였다. 9승 12패로 5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5위였던 청주 KB(7승 13패)와 1.5게임 차로 멀어졌다. 하나은행(5승 16패)과는 4게임 차. 5라운드를 최상의 분위기로 시작했다. 4위 싸움의 선두 주자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 결정적 패배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전 승리 후 2연패를 만났다. 그리고 지난 1월 29일. 유력한 4위 경쟁자인 KB를 만났다. 중요한 일전이었다.
신한은행은 시작을 잘했다. 홍유순(179cm, F)의 영향력이 컸다. 스크린과 골밑 침투,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 참가 등으로 KB 수비를 헤집었다. 빅맨과 트레일러로서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17-9로 치고 나갔다.
그렇지만 신한은행은 KB 1라운드 신인인 송윤하(179cm, F)를 막지 못했다. 송윤하한테 2쿼터에만 8점을 내줬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은 급작스럽게 흔들렸다. 29-3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신한은행과 KB는 공격권 한 번 내외의 접전을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시소 게임을 잘 이행하지 못했다. 승부처에서 강이슬(180cm, F)과 허예은(165cm, G), 나가타 모에(174cm, F)에게 연달아 실점. 가장 중요했던 경기 중 하나를 내줬다. 동시에, 3연패에 빠졌다.
KB에 패한 신한은행은 4위를 장담할 수 없다. 9승 16패로 공동 4위. 한 걸음만 더 늦게 걷는다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벗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신한은행은 6라운드를 잘 치러야 한다. 4위를 노릴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여서다.

[신한은행, 2024~2025 5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01.20. vs 부천 하나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58-57 (승)
2. 2025.01.23.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1-87 (패)
3. 2025.01.26. vs 부산 BNK (인천도원체육관) : 67-68 (패)
4. 2025.01.29. vs 청주 KB (인천도원체육관) : 64-69 (패)
5. 2025.02.03.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53-60 (패)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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