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외곽에서만 15점 올린 강상재, “오늘만 같았으면!”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1-21 21:16:14

강상재(200cm, F)가 연패 탈출의 키가 됐다.
원주 DB는 2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99-74로 이겼다.
DB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후 2연패에 빠졌다. 특히 연패 기간 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수비가 무너지며 두 경기 연속 90점 이상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DB는 공수 밸런스를 완벽하게 되찾았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연패의 흐름을 빠르게 끊어냈다.
경기 후 방송 중계 인터뷰에 나선 강상재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졌던 과정이 좋지 않았다. 아쉽게 져야 했는데 무기력하게 패했다. 쉬는 기간 동안 졌던 두 경기를 보며 훈련했다. 재정비한 게 잘 된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브레이크 동안 몸은 잘 쉬었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마침 홈경기였고,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상대 슛 미스를 유도해 트랜지션으로 연결해야 신나고 잘 풀린다. 그 부분을 정비했고, 시원한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상재는 이날 2점슛 시도 없이 3점슛으로만 15점을 올렸다. 성공률은 약 83%(5/6)에 달했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요즘 슛 컨디션이 좋다. 팀원들이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줘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오늘 경기처럼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픽앤롤 수비와 전반적인 디펜스를 많이 보완하려고 했다. 특히 미들 지역 수비에서 흔들리지 말라는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다. 오늘은 에삼(무스타파)과 정효근 등 동료들이 활동량으로 잘 메워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상재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항상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처럼 이기는 경기를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홈이든 원정이든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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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