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줬다” …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1쿼터를 대등하게 싸웠지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2-12 21:12:12

“1쿼터를 대등하게 싸웠지만, 2쿼터 들어 오펜스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볼을 운반할 때,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3-51로 꺾었다. 6개 구단 중 첫 번째로 20승 고지(20승 8패)를 밟았다. 그리고 2위 부산 BNK(18승 9패)를 1.5게임 차로 따돌렸다.
우리은행은 시작부터 신한은행 3-2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속공과 3점포로 신한은행 수비를 잘 공략했다. 다만, 불안 요소가 존재했다.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가 경기 시작 4분 56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우리은행은 20-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이민지(177cm, G)와 김단비(180cm, F)가 코트로 함께 나섰다. 이민지는 외곽 공격과 패스를, 김단비는 볼 없는 움직임과 돌파를 했다. 두 선수의 그런 동작이 우리은행의 메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쿼터 시작 3분 28초 만에 김단비를 벤치로 불렀다. 이민지에게 1옵션을 맡겼다. 이민지가 3점슛과 점퍼, 패스 등으로 화답. 우리은행은 42-29로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은행의 3쿼터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51-37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내내 신한은행의 강한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10분을 영리하게 소진했다. 그 결과, 정규리그 1위 매직 넘버 ‘2’를 기록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니, 모든 팀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팀도 턴오버(21개)를 많이 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가 지금 선수들의 경기력을 논할 수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특히,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줬다. (이)민지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중심을 잡아줬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쓰리 가드(이경은-신지현-김지영)와 더블 포스트(타니무라 리카-홍유순)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라인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1쿼터부터 3-2 변형 지역방어를 구사했다. 우리은행 공격에 혼란을 줬다.
신한은행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수비가 어느 정도 통했고, 신한은행의 돌파도 우리은행 수비를 뚫었기 때문. 그러나 불안 요소가 발생했다. 신지현(174cm, G)이 경기 시작 5분 17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기록한 것.
신한은행은 19-20으로 2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2쿼터 종료 1분 51초 전에는 26-42까지 밀렸다. 신지현의 3점슛이 없었다면, 신한은행은 더 큰 위기와 마주할 뻔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3쿼터 득점을 ‘9’로 묶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3쿼터 득점은 ‘8’에 불과했다. 그래서 신한은행은 37-51로 마지막 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4쿼터부터 수비 강도를 높였으나,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1쿼터를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2쿼터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또, 공격 전개를 할 때,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그게 후반전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그 후 “리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약속했던 수비를 못 지켜줬다. 그것 때문에, 실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더 짚어주지 못한 게 더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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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