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쉽지 않은 경기였다” …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전반전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1-31 21:12:00

“쉽지 않은 경기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전반전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3-61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부산 BNK와 다시 한 번 공동 1위(17승 7패)를 기록했다. 3위 삼성생명(15승 9패)와는 2게임 차.

김단비(180cm, F)가 1쿼터부터 맹활약했다. 1쿼터에만 13점(2점 : 5/7, 3점 : 1/3)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 그렇지만 우리은행의 실점 속도가 너무 빨랐다. 수비를 해내지 못한 우리은행은 21-25로 2쿼터를 맞았다.

이명관(174cm, F)이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지만, 김단비가 2쿼터에도 힘을 냈다. 그리고 이민지(177cm, G)와 심성영(165cm, G), 이명관이 3점을 터뜨렸다. 3점을 성공한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36-32로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리고 심성영(165cm, G)이 타임 아웃 후 3점을 연달아 꽂았다. 심성영까지 터지자, 우리은행은 42-35로 달아났다. 2쿼터 종료 2분 48초 전 삼성생명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상승세를 지속한 우리은행은 51-37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민지가 3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은 63-47로 승리와 더 가까워졌다. 삼성생명으로부터 반격을 당했지만, 마지막을 잘 지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50점을 넣었다. 평균 점수가 올라갈 것 같았다(웃음). 그런데 쉽지 않았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키아나 스미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부상까지 당했다. 다만, 기복이 평균으로 변하는 것 같다. (이)민지가 득점해주는 게 큰 것 같다. 그래서 (김)단비가 부담을 더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4연승을 실패했다. 그리고 15승 9패로 공동 1위인 우리은행-BNK와 2게임 차로 멀어졌다.

부진했던 강유림(175cm, F)이 1쿼터부터 폭발했다. 1쿼터에만 3점 3개를 터뜨린 것. 또, 삼성생명 선수들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일찍 유도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한 삼성생명은 25-21로 1쿼터를 마쳤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의 2쿼터 득점 속도는 1쿼터보다 떨어졌다. 오히려 삼성생명의 2쿼터 실점 속도가 부각됐다. 즉, 삼성생명의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32-36으로 밀렸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를 해내지 못한 삼성생명은 전반전을 37-51로 마쳤다.

키아나 스미스(177cm, G)까지 3쿼터 시작 2분 21초 만에 부상을 당했다. 배혜윤과 김아름(174cm, F)이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전반전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꽤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약속된 수비를 실수했다. (김)단비에게 점퍼를 주기로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전반전 열세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의 몸싸움 강도가 우리은행 선수들보다 약했다. 팀 전체적으로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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