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재계약=호재’ DB 최성원, “‘수비’와 ‘3점’을 증명해야 한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6-05-30 07:55:24

“개인적으로 ‘3&D(3점 그리고 수비)’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 이를 증명해야 한다”

최성원은 2025~2026시즌 3억 1천 5백만 원의 보수 총액을 받았다. 해당 시즌 보수 총액 40위 이내에 포함됐다. 비록 30위 이내만큼의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나, 이적에 어느 정도 제약을 안았다.

게다가 최성원은 2025~2026 정규리그를 26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 또한 16분 41초. 최성원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 두 번째 FA(자유계약)를 맞이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DB와 재계약했다. ‘계약 기간 1년’ 그리고 ‘2026~2027 보수 총액 2억 4천만 원’의 조건으로 DB에 잔류했다.

최성원은 먼저 “첫 번째 FA 때는 보상금을 요구하지 않았다. 또, 직전 시즌(2022~2023)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었다. 자유로운 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상금을 요구로 했고, 2025~2026시즌에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3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여겼다. 아쉬움을 안았다. 그렇지만 이규섭 감독님께서 나를 배려해주셨다. 또, 구단에서 이를 받아주셨다. 그래서 내가 ‘1년 계약’을 할 수 있었다. 구단과 이규섭 감독님 모두한테 감사했다”라며 짧은 계약 기간을 배려로 여겼다.

한편, 최성원은 또 하나의 호재를 안고 있다. DB의 원투펀치인 이선 알바노(185cm, G)와 헨리 엘런슨(208cm, F)이 재계약한 것. 알바노의 엘런슨의 화력이 확실하기에, 최성원은 자기 장점에 집중하면 된다.

최성원도 “알바노 그리고 엘런슨처럼 좋은 선수들과 다시 할 수 있다. 너무 영광스럽다. 또, 계약 직후 알바노에게 ‘최대한 돕겠다’고 연락을 했다. 알바노 역시 ‘너랑 할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답해줬다”라며 원투펀치와 함께 하는 걸 호재로 여겼다.

다만, “올해 기회를 많이 얻는다면, 알바노를 잘 도와주고 싶다. 먼저 내 장점이자 내 역할인 ‘3&D’를 잘 해내고 싶다. 그리고 알바노 혼자 긴 시간 공격할 수 없기에, 내가 가끔은 알바노를 도와줘야 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설정했다.

또, 최성원은 2026~2027시즌부터 이규섭 신임 감독과 함께 한다. 이규섭 감독의 컬러를 잘 이행해야 한다. 동시에, 이규섭 감독의 바람을 잘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감독님께서도 ‘수비’를 강조하셨고, 나도 ‘수비’와 ‘3점’을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개인적으로는 말씀드린 두 가지 때문에 살아남았고,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증명할 자신도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규섭 감독과의 대화 내용을 차기 시즌의 핵심으로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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