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완수 KB 감독,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우리 의지가 KB보다 부족했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11-13 21:11:12

“우리의 의지가 KB보다 부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청주 KB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6-51로 꺾었다. 3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2023~2024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홈 17연승’을 질주했다.
강이슬(180cm, F)은 우리은행의 강한 견제에 막혔고, 허예은(165cm, G)은 매치업(스나가와 나츠키)과 1대1을 못했다. 원투펀치가 흔들리자, KB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1쿼터 한때 7-18까지 밀렸다.
그러나 강이슬이 우리은행 수비를 어떻게든 흔들었다. 그리고 김민정(181cm, F)이 우리은행 림 근처에서 파울을 적립했다. 또, 허예은(165cm, G)과 나윤정(175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덕분에, KB는 2쿼터 종료 2분 33초 전 27-30으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하지만 KB는 2쿼터 마지막 2분 33초 동안 5-7로 밀렸다. 32-37로 3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그리고 3쿼터 시작 1분 29초 만에 32-41까지 처졌다. 그러나 나카타 모에(174cm, F)와 나윤정, 김민정과 허예은의 연속 득점으로 43-43.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상승세를 탄 KB는 48-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경기 종료 2분 57초 전까지 52-51. 시소 게임을 했다. 그렇지만 허예은과 모에가 연속 득점. KB는 56-51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KB는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은행은 확실히 강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또, 50점대 득점을 했는데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많았다. 그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김)민정이가 3쿼터 중요할 때 점수를 따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너무 최선을 다해줬다. 민정이에게 너무 고맙다. 다만, 민정이가 응급실에 갔다. 그 점이 걱정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엄지(180cm, F)가 1쿼터 종료 3분 46초 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가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었고, 김단비(180cm, F)가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3분 28초 전 18-7로 앞섰다.
나츠키가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단비가 코트에서 물러난 후, 우리은행은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 28-22로 쫓겼다. 코트에 있는 선수들이 불안정하게 경기하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 후 김단비를 다시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37-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41-32로 달아나는 듯했지만, 경기 종료 3분 58초 전 41-40으로 쫓겼다. 급격히 흔들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를 두고 보지 않았다.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46-4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터닝 포인트를 좀처럼 마련하지 못했다. KB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했다.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춰야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못해서 졌다(웃음)”라고 간단히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의 승부 근성이 KB보다 부족했다. 반대로, 우리는 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욕심을 더 내고 싶었지만, 내 불찰이었다. 이런 경기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2라운드부터 정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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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