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공수 모두 잘해줬다” … 김태술 소노 감독, “상대에 100점을 준다면...”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2-11 21:11:57

“상대에 100점을 준다면, 어느 경기도 이길 수 없다” (김태술 소노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1-80으로 꺾었다. 단독 2위(24승 14패)로 올라섰다. 3위 창원 LG(23승 14패)와와는 반 게임 차다.
현대모비스의 화력이 1쿼터부터 폭발했다. 현대모비스의 화력이 돋보인 이유는 ‘스피드’였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수비 이후 빠르게 공격. 속공 득점(1Q : 6-0)으로 재미를 봤다. 속공을 내세운 현대모비스는 30-18로 2쿼터를 맞았다.
1쿼터 내내 쉬었던 숀 롱(206cm, F)이 2쿼터에 나섰다. 숀 롱이 소노 두 외국 선수의 수비를 초토화했다. 2쿼터 시작 4분 동안 9점(2점 : 2/3, 자유투 : 5/6). 극강의 효율을 자랑했다. 현대모비스도 2쿼터 종료 5분 45초 전 43-2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숀 롱이 계속 힘을 냈다. 특히, 3쿼터 종료 4분 27초 전에는 스틸에 이은 속공 덩크. 48-31로 소노에 찬물을 뿌렸다. 소노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까지 소진시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2쿼터 후반에 확 처졌다. 이로 인해, 52-4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2분 59초 만에 62-44로 달아났다. 빠르게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A매치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공수 모두 잘해줬다. 주문했던 것 모두 잘 이행했다. 특히, 리바운드를 많이 기록했고, 케빈 켐바오를 잘 막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켐바오가 밖에서 플레이한다. 3점 쏘는 걸 좋아한다. 그 점들을 ‘켐바오 수비’의 중점으로 여겼다. (이)우석이가 중점사항을 잘 이행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소노는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분위기를 바꾸고, 에너지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소노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골밑 수비를 하지 못해서였다. 수비를 다지지 못한 소노는 2쿼터 종료 5분 45초 전 27-43으로 밀렸다.
이재도와 켐바오가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러나 소노의 골밑 수비가 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덩크를 연달아 허용했다. 점수도 31-48. 김태술 소노 감독은 2쿼터 종료 4분 28초 전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소노는 타임 아웃 후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소노는 42-5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2분 59초 만에 44-62로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이 타임 아웃을 사용했지만, 소노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패배를 빠르게 인정해야 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상대에 100점을 준다면, 어느 경기도 이길 수 없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준비를 디테일하게 하지 못했다.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앨런 윌리엄스가 22일에 입국한다. 알파 카바를 대신할 예정이다. 다만, 앨런의 몸 상태가 미지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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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