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신한은행의 집중력이 좋았다” …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후반전에는 방향성을 잘 이행했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2-11 21:10:35

“후반전에는 방향성을 잘 이행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9-65로 꺾었다. 12승 11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4위 용인 삼성생명(11승 11패)과는 반 게임 차.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오니즈카 아야노가 오늘(11일) 오전에 합류했다. 본인이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하더라. 또, 우리 팀 선수층이 얇다. 하지만 나는 아야노를 무리시키고 싶지 않다”라며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에 관해 이야기했다.
달라진 선수 구성을 설명한 후, “신한은행의 빅맨 2명(홍유순-미마 루이)이 우리한테 버겁다. (김)단비가 몸싸움을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한은행의 포지션 밸런스가 좋다. 무엇보다 신한은행이 쉬운 팀이 아니다”라며 신한은행을 경계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1분 50초 만에 5-11로 밀렸다. 3점을 많이 내줘서였다. 그런 이유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타임 아웃을 쓰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이 3점으로 만회. 경기 시작 2분 59초 만에 12-11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득점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1쿼터 종료 2분 24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지만, 우리은행의 상황은 빠르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그리고 ‘신한은행전 7연승’을 기록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신한은행의 연패 탈출 의지가 커보였다. 신한은행의 집중력도 좋았다.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그래서 우리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변수를 잘 활용했다. 이혜미를 잘 썼기 때문에, 우리가 경기를 쉽게 못 푼 것 같다. 또, (이)명관이가 다쳤다. 하지만 우리는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장단점을 잘 공략해야 하겠지만,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못했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더 잘해야 한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연패 기간 중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하지만 의미 없는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슛을 시도하기도 전에 턴오버를 범했고, 수비 진영에서도 보이지 않는 미스를 기록했다”라며 ‘턴오버 감소’를 중요하게 여겼다.
신한은행의 3점이 초반부터 터졌다. 그래서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1분 50초 만에 11-5까지 앞섰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3점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59초 만에 11-12로 주도권을 내줬다.
신이슬(170cm, G)이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신이슬은 돌파와 3점을 연달아 성공. 덕분에, 신한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24초 전 21-14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흔들렸다. 3쿼터에 반등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을 잘하지 못했고, 경기를 지기는 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했던 것 같다. 특히, 후반전에는 방향성을 잘 이행했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후 “타임 아웃을 전반전부터 미리 요청했다. 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세를 빠르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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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