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 “양 팀 모두 수비에 집중했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수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5-01-07 21:10:47

“양 팀 모두 수비에 집중했다” (전희철 SK 감독)
“수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3-55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질주했다. 또,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20승 고지(6패)를 밟았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7패)와는 1.5게임 차.

한편, SK는 5연승을 실패했다. 20승 또한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9승 7패로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7패)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SK는 김선형(187cm, G)과 오재현(185cm, G) 없이 한국가스공사전을 치러야 했다. 최원혁(182cm, G)과 안영준(195cm, F), 자밀 워니(199cm, C)의 부담이 커졌다. 또, SK가 좋은 포지션 밸런스를 바랄 수 없었다.

그러나 워니가 조용하게 점수를 쌓았다. 1쿼터에만 9점(2점 : 3/3, 3점 : 1/2)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워니가 힘을 내줬기에, SK는 21-20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2쿼터에도 한국가스공사와 시소 게임을 했다.

접전 구도를 깨지 못한 SK는 33-3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첫 3분 동안 한국가스공사와 주도권 쟁탈전을 했다. 그러나 아이재아 힉스(204cm, F)와 최부경(200cm, F)이 악착 같이 몸싸움을 했다.

그리고 안영준이 3쿼터 마지막에 5점을 보탰다. 호재들을 더한 SK는 48-42로 4쿼터를 맞았다. 점수 차를 벌린 SK는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막았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와 3번째 맞대결에서 이겼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모두 수비에 집중하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양 팀의 주요 득점원이 이번 경기에 빠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앞에서 말씀 드렸듯, 결국 수비였다. 우리도 한국가스공사도 수비에 집중했다. 다만, 우리가 상대 턴오버를 조금 더 유도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실패했다. 그리고 수원 KT와 공동 3위(이상 15승 11패)를 기록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7패)와는 3.5게임 차.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177cm, G)과 김낙현(184cm, G), 앤드류 니콜슨(206cm, F) 없이 SK전을 치러야 했다. 3명의 득점원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일명 ‘잇몸 농구’를 시전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한때 20-14로 앞섰다. 그러나 1쿼터 마지막 1분 31초 동안 0-7. 20-21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에도 SK와 팽팽하게 맞섰다.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SK를 압박했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32-33으로 3쿼터를 맞았다. 3쿼터 첫 3분 동안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3분 전부터 SK와 약간씩 멀어졌다. 프론트 코트 자원 간의 싸움에서 밀려서였다.

힘싸움에서 밀린 한국가스공사는 42-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6분 24초 전 44-53으로 밀렸다. 9점 차로 밀린 한국가스공사는 쫓아갈 힘을 잃었다. 분투하기는 했지만, 대어를 잡지 못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처음에는 준비한 대로 수비를 잘해줬다. 물론, 워니에게는 평균 득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비로 초반에는 버텼다.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내가 패턴을 더 불러줘야 했는데, 내가 선수들에게 공격 방법을 정확하게 주입시키지 못했다. 확실히 수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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